패션 유학 가고싶은데 너무 몰라서ㅠㅠㅠㅠ 도와줘 ㅠㅠㅠㅠ

지금 고2고 패션디자인 배우고 싶어!!

고등학교도 일반계에 집안도 보통 이하... 정도라 유학이 거의 말이 안되기는 한데

외국같은경우는 9월에 학기 시작이니까 졸업하고 알바빠짝해서 좀 벌어서 갈까싶기도하고...

어차피 한국에서 대학나와도 패션이면 어차피 유학 갔다와야된다는 인식도 많고

내가 지방인이라 어차피 인서울 대학가서 들 돈이나 유학가는 돈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유학 고민중이야

일단 고3끝나고 대학 입학을 외국에서 하고싶은데

솔직히 패션은 어느대학이 유명한지도 잘 모르고 ㅠ 학비도 모르고....

근데 학비가 유럽쪽이 미국보단 싸다는거는 알고있는데 유럽쪽이 약간 인종차별이라해야하나? 그런게 미국보다 심하다는 얘기도 들었고...

우리나라에서도 fit나 파슨스 알아주지 유럽쪽은 뭐... 세인트 마틴스말고는 취급안해주지는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야...

더군다나 지방이라 유럽쪽 지원해주는 유학원도 없고 포트폴리오 도와주는 학원자체도 거의 없고....

내가생각하는건 프랑스인데 미국, 영국, 이탈리아도 패션은 유명하다 하더라고! 그리고 벨기에 앤트워프도!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외국 유학가있는 익인들 나좀 도와주라 ㅠ

겨울방학 개학전까지 유학이냐 한국에서 대학이냐 정할 생각이야....

한국에서 대학나오면 뭐 교환학생이든 유학이든 어쨌든 나중에 외국 잠깐이라도 가서 배우고 올 생각은 있어 그 시간이 좀 아까울 뿐이지ㅠ

만약 유학을 간다치고 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취직하겠지만 아니면 다시 한국들어와서 일하고싶다는 생각이 더 크고

나는 취직보다는 뭔가 창업이 더 하고싶기도해....

아무튼!

1. 고2 겨울방학(거의 고3시작과 동시)에 준비 시작하면 너무 늦은건 아닐까?

2. 영국/벨기에/이탈리아/프랑스/미국 중에 패션은 어디가 좀 괜찮을까? (내가 가고싶은건 프랑스..!-학비때문에ㅠ)

3. 차라리 유학안가는게 나을까? (아예 한국에만 있거나 기회가 된다면 그냥 교환학생 정도로 만족해도될까?) 

4. 지방에 사는데 정보같은거 어떻게 구하지? (포트폴리오 준비학원이나 유학원이 잘 없더라고...)

5. 다른 조언이나 충고 있으면 좀 해주라!!

[익인1]

패션 유학은 잘 모르지만 유학 기본은 영어 공인성적일거야 고등학교 성적 보는 곳도 있고...

[글쓴이]

토플이나 토익같은거??

[익인2]

패션 유학은 모르겠다만 일단 유학은 돈이라 돈이 안되면 무리겠는데... 유럽은 일부 나라가 학비가 저렴하다지만 생활비가 만만치 않은곳이라니까 알바 한번으로 이 유학비를 충당하는건 무리일듯 지방에서 인서울가는것보다 유학가는게 2~3배 더 들걸 유학은 1년에 미국 영국은 1년에 1억은생각해야한다는곳이고 그외에도 싸봐야 4~5천만원은 들텐데 나도 미국아니라도 저정도라... 포트폴리오 이런건 학원같은데 껴서 하면 1년정도면 된다곤 하던데 사람마다 틀리고 물론 토플이나 고등학교 성적도 필요할텐데 학교마다 요구하는게 다르니 유학원 알아보는게 빠를거고 한국에서 일한다면 미국이 더 나을거같고 인종차별이 걱정되면 갈곳은 없는거고.....

[글쓴이]

돈이 제일 큰 문제이긴하지... 유학원이 없는건 아닌데 유럽쪽 알아봐주는곳이 없어서 고민이야... 한국인식상 미국이 더 나을것같긴한데 너무 비싼것 같고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어느 글에서 유럽은 자기나라 사람만 좀더 챙겨주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유학관해서 너무 문외한인데 정보도 없고 걱정만 있어서 ㅠㅠㅠ

[익인3]

어느나라나 자국민 외에 외국인은 그냥 돈만 내놓으면 되는 존재임... 아시아인의 인식은 죄다 별로 안좋고 그리고 유학원은 어디가 낫는지 모르겠지만 유학관련 미술학원도있다지만 죄다 서울중심이라 서울쪽으로 찾아봐야할걸 그리고 인터넷으로는 한계라 아무리 거기서 대학을 다니는사람이래도 정보는 유학원이 많으니까 미국이든 유럽이든 다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나을듯

[글쓴이]

방학때 잠깐이라도 서울가서 알아보는게 나을까...?

[익인4]

유학갈맘이 있다면 귀찮아도 서울가서 알아보는게 더 낫겠지 아무래도 큰 유학원이 서울에 더 모여있으니까 무작정 가기보단 인터넷에서 나오는 큰곳 예약하고 한번에 2~3곳 돌아보면 될것같은데

[글쓴이]

4에게
유학원 한번 그렇게 상담받는것도 돈 받으려나...? 부산 내려가게 되도 이메일이나 그런걸로 계속 관리 해줄까?

[익인5]

유학원 이메일로도 상담해줘 나 요즘 앤트워프랑 프랑스 학교들 알아보는데 잘 상담해주더라! 그리고 나도 돈때문에 영국이랑 미국은 일찍 포기함...그리고 쓰니가 솔직히 한국에 취업하는거 미련있음 그냥 한국에서 대학나왔음 좋겠다. 근데 패션으로 우리나라에서 취업할 곳도 거의 없지...ㅠㅠㅠ있어봐야 삼성물산이랑 엘지패션 같은 곳이 그나마 연봉 높고...근데 경쟁률은 또 얼마나 빡쎄겠어ㅠㅠㅠ

[익인6]

그리고 유학미술하는 곳 엄청 비싸 월 8*이야ㅠㅠㅠ

[글쓴이]

느아.... 한국에 대기업은 딱히 욕심없는데 그냥 한국에서 브랜드 작게라도 하나 차리고싶어서... 외국브랜드 취직도 기회가된다면 그게 더 좋지! 암튼... 우리지역은 유학미술은 따로없더라고... 패션학원에 포트폴리오 준비해주는 반은 있던데... 이메일로 상담도 괜찮은거같아??

[익인7]

우와 패션... 패션 자체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공부임. 내 주위만 봐도ㅋㅋㅋㅋㅋ... 일반 유학보다 배로 든다고 생각하면 됨. 아무리 유럽이 학비가 싸다고 해도 그건 국립대 한정이고 예술 쪽은 그냥 최소 한국 사립대만큼 나간다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실습같은거? 하면 또 재료비 엄청 나가잖아. 학비 때문에 프랑스라면 더더욱 비추. 왜냐면 지금 내가 말하는 예가 프랑스니까ㅋㅋㅋㅋ
그리고 창업. 이것도 돈이잖아... 알바 바짝해서로는 글쓴이가 하고 싶은거 다 하기 힘들거 같은데. 몇년은 부모님 도움 받아야해. 그래도 패션은 이리저리 발품 뛰면 현지에서 알바하긴 수월한듯. 모든 전공 유학은 뭐, 이미 미국이 꽉 쥐고 있지만 그래도 유럽에서 패션(혹은 공부)했다고 하면 많이들 가는 미국보다 이미지는 조금 더 좋은 편?
영국은 정말 억 대로 깨지겠고 이태리, 프랑스도 나쁘지 않은데 다 장단점이 있을 듯해. 이태리는 잘 몰라서 조언을 못해주겠다. 유학 가려면 지금부터 바짝 준비해야겠네. 언어도, 포폴도. 요즘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뒤지면 다 나와~ 너무 유학원 맹신하지 말길. 돈이 많고 귀찮아서 남이 해주는게 편한게 아니라면 말야. 나는 유학원에 수속비 주는 것도 아깝고 없어서 혼자 유학준비 다 했어.

[글쓴이]

헐.... 혼자 유학준비 되게 힘들지않아...? 포트폴리오는 도움받더라도 유학은 혼자 준비할까싶긴한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엄두가안나 ㅠㅠㅠ 학비때문에 프랑스 비추한다는게 무슨 의미야...?

[익인8]

서칭하면 다 나와. 학교 관련해서는 물론 유학원 상담 받으면 좋지만 자기네 득되는 쪽으로만 설명해주려고 하니까 반은 걸러 듣는게 좋아. 천천히 해보면 될거얌~! 포트폴리오 하면서 학교도 차근차근 알아보면 될듯? 학비가 싸다고 해서 프랑스 가진 말란 뜻이야~ 패션은 다 비싸!! 내 친척은 천만원 쯤? 내고 다녔던데? 기본 몇천유로 하는걸로 알아

[익인9]

나 패션 디자인으로 유학왓는데 나라는 미국이고, 영국도 붙엇엇어. 지방인이고. 진짜 돈 어마무시하게듬... 그냥 집이 '보통' 잘살아서는 안돼 기둥뽑힘. 디자인 유학생들중에 집안 보통 이하 한명도 없어. 다 잘살고 어느정도 집안에 돈이 잇는 애들이 와. 나는 디자인 하나도 안배우고 1월달에시작해서 원서접수기간 전까지 포폴이랑 토플 준비해서 다 냇고(1년도 채 안됐엇음) 나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준비햇엇어. 지방은 걍 안됨....정보도 없고 학원도 다들 별로고 서울올라가서 유학원/유학미술원 상담 받고 도움 받으면서 준비하는게 제일 나아. 이태리 마랑고니는 좀 요새 하향세라고 들엇고... 그리고 유럽쪽은 내가 안가기로 결심을 한게 외국인 취업이 아예 안됨. 그래서 미국 온거야. 근데 요번에 트럼프가 되서 잘 모르겟긴 한데 그렇게 나쁘게 돌아갈거 같진 않옹.
위에 댓글에서 최소 한국 사립대 만큼 나간다고 햇는데 전혀 아님 거의 두배이상들어. 아무리 학비 싼 곳 가도 그래. 디자인 전공 자체가 원래 돈이 많이 드는 전공이라서.
그리고 유학은 아무리 재능이 잇다 뭐다 해도 결국 돈이 잇어야 가는 거 같아...... 만약에 부모님이 재정이 어려우시면 좀 힘들 거 같애. 걍 현실적인 조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