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팁좀...

고2 지금 시작해도 안늦었지......? 내가 바로 그 유명한 똥통머리야...ㅠㅠㅠㅠ모의고사 유형도 잘 모르고 순서별로 뭐뭐 나오는지도 영어만 대충알고ㅠㅠㅠ 나 좀 도와줘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부끄럽고 예체능이라 대충대충하면서 실기만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래도 ..... 공부란건 해야될거같아서ㅠㅠㅠㅠㅠ 엄마가 독서실하셔서 수특 2017년도꺼가 집에있는데 국어영역 이거 풀어도되려나???? 도와줘.....헝....

[익인1]

응응 전혀 안늦었어!! 정말로 진심이야!! 수특 풀어도 좋은데.. 인강을 병행하면 좋을것같아!
고2라면 문법이나 문학쪽 기본 개념(비유법 뭐이런..)들있잖아.. 그런걸 싹 정리하고 익힌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좋을것같아!
그리고 매일매일 비문학 꾸준히 푸는게 정말 효과있어.!!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은데.. 여기 상표얘기해도 되나?ㅠㅠㅠ

[글쓴이]

응응....! 비문학 문제집하나있긴한데 솔직히 하나도 못알아먹겠는ㅋ........

[익인2]

아 그렇구나ㅠㅠㅠ 맞아 솔직히 나도 공부 처음 시작할때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다틀리곸ㅋㅋㅋ 답봐도 이해가안가서 짜증내면서 분석하고 근거찾고 선생님 찾아가고 그랬어ㅋㅋㅋㅋㅋ 진짜.. 어후... 짜증이..ㅋㅋㅋㅋㅋ

나는 <예비 매3비 비문학> 으로 시작했어! '머리가 딸리지만.. 매일매일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만 맘먹고 매일 풀고, 왜 답인지 왜 오답인지 지문에서 근거가되는 문장찾아서 선지옆에다가 썼어..

비문학 풀때 지문 전체 다 밑줄치면안되고, 중요한 문장에만 쫙쫙 치면서 이해해야된다고 그러던데.. 난 처음에 도저히 모르겠는거야.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고 일단 지문이해 자체가 안되고ㅋ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중심문장 신경안쓰고 시간재서 다푼다음에, 따로 내가 중심문장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샤프로 줄그었어. 그리고 나중에 답지보면서 답지속의 중심문장과 내가 찾았던 중심문장이 얼마나 다른지 나는 왜 이걸 중심문장이라고 생각했고 답지는 왜 저걸 중심문장이라고 여겼는지 한번 생각해봤어.

매3비 답지가 참 좋은게.. 문단별로 중요문장과 중요단어가 뭔지 알려주거든 그래서 그런거 보고 지문에 형광펜으로 줄그으면서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 중심문장이랑, 답지의 중심문장이 왜 다른지 생각해봤던것같아. 그러면서 중심문장 찾는 감을 익혔어. 중반쯤되면 이제 시간재고 풀때 그냥 중심문장만 그으면서 문제 풀었던것 같아!!

매일매일 하기, 오답(선지)분석 지문분석은 바로바로하기. 이것만 해줘도 감이 오르는걸 스스로 느낄 수 있을거야!! 어휘나 사자성어 쪽에서 딸린다고 해도.. 문제집에 나오는데 모르는 것만 그때그때 익히면 별 상관없는것같아..ㅋㅋㅋㅋ

[글쓴이]

헐 이렇게나 자세히ㅠㅠㅠㅠㅠㅠ 매3비 살까 그냥 비문학문제집살까하다가 매3비안샀는데ㅠㅠㅠㅠㅠㅠㅠ 다시사야되나ㅠㅠㅠㅠㅠ

[익인3]

음.. 그건 쓰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면 좋을것같아! 각자 끌리는 문제집과 맞는문제집이 다르니까.. ㅎㅎ

나는 처음에 문제집을 자이스토리비문학을 샀었는데 해설지가 너무 안친절해서 이해하기 조금힘들더라구ㅠㅠㅠㅠ 그런데 매3비를 접하면서 '중심문장' 의 감을 키운케이스라,, 기왕이면 서점에서 한번 봐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사는걸 추천할게!!

그리고 매일매일 양정해서하는게 넘 귀찮았던 나에게 하나당 3지문씩 묶여있는건 너무 꿀이였어,,,하,, 이 귀차니즘,,ㅠㅎ

[글쓴이]

3에게
고마워ㅠㅠㅠㅠㅠ진짜 다 캡쳐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늦었다니 뭔가 희망이보인다그래도ㅠㅠㅠ 혹시 사탐 팁같은거잇니...? 나 사문하고 한지 인데..

[익인4]

ㅠㅠㅠㅠㅠ 희망이 보인다니 다행이야ㅠㅠㅠㅠ 나는 사문이랑 생윤을 했어! 우선 사탐같은 경우에는 인강을 한번 쭈욱- 듣는게 좋을것같아!
나같은 경우에는 집에 돈도 없어서 ebs 인강을 들었어. 사문은 박봄 선생님껄 들었는데 정말 추천해!

앞서 말했다시피 내가 고3부터 시작해서.. 개념특강? 이런것들도 많지만 시간문제로 하나도 안듣고 수능특강으로 시작했는데 선생님들이 수능특강부터 시작해도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더라구.. 물론, 뉴탐스런이나 수능개념특강 같은 강의가 더 자세하고 길게 설명해줘서 좋아! 하지만 "조금 조급하고 중요한것만 쏙쏙 듣고 싶다!" 싶을때는 나처럼 수능특강 인강을 듣는게 좋을것같아.. 아무래도 연계니까 필요한것들만 강의해주시거든.. ㅎㅎ

사문을 선택했다니까 생윤을 킾하고 사문만 얘기하자면,, 사문은 인강듣기전에 문제를 꼭 먼저 풀어보는게 좋은것같아. (생윤같은경우는 안그래도 되는데ㅋㅋ)

보통 수특이 1강에 개념이 2장정도 있고 문제가4장 정도 있거든, 그래서 나는 개념을 쭉 소리내서 읽은다음에 어느정도 머리로 정리하고 문제를 풀고 채점했어! 소리내서 읽지 않아도 되지만 이해력이 딸려서.. "~~해서 이거야!! 그러니까 ~~인거지!!" 막 이러면서 ㅋㅋ 해야 이해가 됐거든ㅋㅋㅋ 그렇게 개념 훑어보고 문제를 풀면 맞은게 있고 분명 틀린것도 많이 있어서.. 인강을 들을때 그 부분에 주력해서 들었어.

내가 혼자 읽고 이해한 후에 인강으로 또 선생님이 개념을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니까 2중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인강선생님이 개념설명후 문제설명할때 좀 지루할때는 내가 아주 쉽게 맞춘 문제는 2배속하고 듣고 ..ㅋㅋㅋㅋ 어려웠던거나 찍었던거나 헷갈렸던거, 틀린문제는 1배속으로 듣고 이해안되면 다시 듣고 .. 그래도 안되면 질문하는 게시판에 질문남기고 그랬어! 이렇게 강의를 완강하면 처음에 비해서 사탐실력이 오른걸 체감하게될거야!

그리고 내가 사문을 풀면서 주로 틀렸던건 '말장난' 이랑 '표문제' 였거든.. 말장난은 정말 ㅋㅋㅋㅋ 답확인할때마다 어이없어서 헛웃음이나더라ㅋㅋㅋ 그런거는 틀렸을때 잘 체크하고 다음에 안틀리도록 다짐했구, 솔직히 <표문제>는 뭔지도 모르겠구.. 강의듣기전에 문제풀면 다틀려서 너무 힘들었는데.. 인강보고 푸는 방법 익히고 다시 풀어보고, 익히고 했던것같아. 쓰니도 표문제를 자꾸 틀린다고 조급해하고 실망하지마ㅠㅠㅠ.. 그건 방법익히고 문제를 많이 접해보면 되는것같아.. 3학년 1학기때 계속 인강듣느라 난 너무 초조했었거든 '표문제 어뜩하지 ㅠㅠ 어뜩해' 이랬는데 2학기때는 기출만 계속 풀다보니까 표문제도 많이 풀어보게 되고, 왜틀렸는지 그리고 표문제는 맞았어도 왜 맞았는지 다 답지보고 내 풀이랑 비교해보고 그러니까 풀 수 있게되더라구..!

[글쓴이]

헐.....진짜 천사아니야.....? 정말 밥이라도 사드리고싶습니더ㅠㅠㅠㅠㅠㅠㅠ진짜 고마워ㅠㅠㅠㅠ 내 글 내가 스크랩해서 꼭 다시 볼게ㅠㅠㅠㅠ정말정말 너무 고마워ㅠㅠㅠㅠ예체능 학원다니느라 다른 학원 다닐시간이 없어서 걱정했는데ㅠㅠㅠ학교.집에서 열심히해야겠다ㅠㅠㅠ 정말 고마워ㅠㅠ계획표짜러가야겠따ㅠㅠㅠㅠㅠㅠ｡ﾟ(ﾟ´Д｀ﾟ)ﾟ｡

[익인5]

ㅠㅠㅠㅠㅠㅠ 나도 고3때부터 시작해서, 정말 고2때가 늦지 않았다는걸 말해주고싶었고.. 예체능이라 힘들텐데도 공부하겠다는 마음 먹은 것 자체가 너무 대견해 ㅠㅠㅠㅠㅠ 쓰니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로 너무나도 큰 보상이야ㅠㅠㅠㅠㅠ 너무 몸이 힘들면 집에서는 충분히 쉬고 학교에서만 끝내는 스케쥴로 하는걸 추천할게! 부끄럽지만.. 나는 집에가면 공부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학교에서만 공부했어.. 학교 자습시간수업시간에 안졸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공부하고.. 집에와선 쉬다가.. 다시학교가서 한것같아.

내친구는 쉬는시간엔 놀아야지! 주의라 쉬는시간에 놀고 집에가서 인강1개씩 보고 자고 했더라.. 각자 맞는 공부스타일이 있으니까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나랑 내친구공부패턴을 말해봤는데, 쓰니도 가장 맞는 패턴을 찾아보길 바랄게..! 쓰니야 응원한다 ㅠㅠ!!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스케줄도 제대로 짜야겠다!!!!!진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