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끝난 고익이다.
일반고 문과고, 내신은 2점 후반 정도
나같은 경우는 종합전형만 오지게 팠어 그냥 나한테 가장 맞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삼년 내내 종합으로 대학갈거야라는 마음으로 살았던 것 같아
아직 진행중이고..ㅋㅋㅋㅋㅋ사실 결과는 아직 확정된 건 없는데
종합에 하향적정상향 없단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낮춰 쓴 학교 다 광탈했거든.
그래도 내 내신에 비해서 정말 좋은 학교 1차 붙어서 면접도 보고 왔는데 진짜 내가 가고 싶었던 데는 다 광탈중이고..
근데 뭐 어쩌겠어 나보다 뛰어난 친구들이 많았나보지
난 주변에 아는 선배도 없고, 학교에서도 걍 전교 일이등만 엄청 밀어줘서
혼자서 생기부 챙기고 하면서 펑펑 울고 그랬어 .. 세부특기사항 챙기는것도 힘들었고, 수상해보겠다고 나가는 대회에서도 좀
부당하게 참가 제한당하고 그랬거든.. 근데 진짜 막 ㅅㅁㅎ닷컴같은 수험카페 들락날락거리면서
대학 붙은 사람들한테 막 물어보고 방향 잡아갔어. 거기서도 도움 많이 받아서 나도 꼭 대학 붙은 다음에
나같은 애들이나 막막한 애들한테 도움 주고 싶었거든? 근데 지금 확정난 대학이 없어서 그걸 못하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티 활동한지 얼마 안됐는데 보니까 여기도 작년의 나, 재작년의 나와같은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서
댓글로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할일이 없거든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내일부터는 알바니까 오늘 새벽까지 답댓 달고..
내일 6시 이후에 댓글 달아줄게 :)
비록 결과는 이래도 컨설팅 받은데서도 준비 정말 잘했다 했고, 담임쌤도 막 그래주시고 했어
자소서도 잘쓴단 소리 많이 들었고 그 덕에 주변 친구들 많이 도와줬어! 막 첨삭해주고 그랬다 ㅋㅋㅋㅋㅋ 개중엔 결과 좋은 친구들도 있고!
자랑은 아닌데 혹시 못미더울까봐.. 물론 부족하지만 그래도 내가 힘닿는데까진 조언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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