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재수해서 수능 막 끝난 잉여몬스터얌.... 내가 재수를 기숙학원에서 해서 아무래도 집에 경제적으로 누를 많이 끼친것같은 그런 죄책감때문에 일부러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것같은 공장알바를 택했어ㅎㅎㅎ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겠지만 혹시 공장알바하려고 생각중인 익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해서 글써봐 ㅎㅎ 맨처음에는 화장품공장에서 일했어 포장하고 박스나르고 그런건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야 10시간동안 노동 ( 10분씩 쉬는시간 두번/ 점심시간 40분) 하는데 처음에는 조그마한 립스틱박스 접고 그래서 별거 아니네 생각했는데 혹시 너익들은 두꺼운 종이로 종이접기 10시간 해본적 있니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앉지도 못하게 해 조금만 삐딱하게 서있으면 어떤 이모가 와서 (거기선 서로 이모라고 불러 ) 다들 서있는데 뭐하는거냐고 그래 ㅠㅠ 그날 밤 손가락이 다 뷰루터져서 귤도 못까먹었어...ㅠㅠㅠ 매일매일 하는일이 달라 첫째날 한 종이접기 10시간한게 제일 쉬운 일이 었어 그때 그만뒀어야 했어ㅠㅠㅠ 그러다가 네번째날에 10시간동안 쪼그려앉아서 큰박스 만들기+그 안에 작은 박스 두개 넣기 + 테이프로 붙이기 등등 복합적인 일을 나혼자서 했는데 얼마나 많이 했냐면 대충 이래 ㅈㅇㅇㅇㅇ온나 만들어 그럼 뒤이어 더 만들 박스가 ㅈㅇㅇㅇㅇ온나 도착해 ㅋ 그럼 그걸 또 ㅈㅇㅇㅇㅇ온나 만들고 ㅋ 그만큼 양이 또 ㅈㅇㅇㅇㅇ온나 도착함 ㅋ 진쩌 나혼자서 몇천개 만듦 인력이 부족해서 두사람이 한가지 일에 매달릴 수없어서 나혼자다함 내가 아무리 초짜 알바생이라고 해도 몇년 경력 이모들처럼 일을 잘 해내야돼 난 아무튼 그렇게 넷째날에 하루종일 쪼그려 앉은 탓에 2주가 훨씬 지난 지금까지 오른발 발가락에 감각에 이상이 와서 한의원 다니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속도가 달린다고 이모들이 하도 몰아붙이고 진짜 짜증나게 해서 (어린 알바생들한테 막함) 화장품 반에서 튜브 반으로 옮겼어 여기도 이상한 이모들 많고 일이 고되지만 화장품처럼 10시간이 아니라 7시간이라서 할만해서 버티는 중 ㅇㅇ 벌써 4주째가 됐네 다음주까지 하고 그만둘 예정... 그래도 이렇게 돈벌어서 지금까지 80만원넘게벌었어 익들 돈이 이렇게 소중해 +같이 시작한 다른 알바언니 4명중 3명은 이틀째에 도망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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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약 다이어트약이 아니라 마약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