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올해 고3 19살인 여고생인데 사실 작년에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학교를 정말 제대로 나가지를 못했어. 그랴서 결국은 자퇴를 했다? 12월 초 쯤에 하고 아무한테도 말 못하다가 새벽에 용기내서 내 친구들이랑 있는 단톡에 말했더니 다른애들은 다 어떡하냐는데 거기에 나랑 좀 사이 안 좋은애가 있는데 나한테 아 너 그래서 학교 안나온거냐고 자퇴하면 어때? 학교 안 가겠구나 방학 끝나도? 부럽다 이러는거야 근데 기분 나빠도 참았는데 물 흐리기 싫어서. 근데 걔가 나한테 자퇴가 내 로망인데 너 나랑 바꿀래? 아 나도 너처럼 아파서 자퇴하고싶다 이러더라. 내 병이 스트레스성 다통증이라 조금만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도 여기저기 다 아픈데 걔 톡 보니까 갑자기 윗배아프고 심지어는 눈물도 나더라. 내가 너무 오버한거야? 나는 정말 학교 다니고 싶었는데 자퇴한건데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속상하더라...내가 너무 오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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