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여기에 글 쓰고 그랬었는데
또 잘 지내다가 다시 마음이 심란해져서 오랜만에 들어와봤어
내가 작년에 다짐했던 게 하나 있는데
또 자퇴 생각이 진지하게 들면 그땐 그냥 자퇴하자는 거였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냥 계속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고
못 할 짓이다 싶기도 하고
아 되게 우울해진다
엄마한테 학교 다니기 싫다고 말씀드리니까
병원 다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신다
그래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아 우리 학교 넘 싫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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