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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년내내 기숙사학교를 다녔고, 같이 생활하고 먹고 사는데 도대체 어디서 저렇게 실력차이가 나서 누구는 의대를 6개씩 붙고 누구는 하나도 못붙어서 재수를 할까 생각을 해보았음. 그리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그 결과를 조금 알게됨.


아, 나는 수시로 간 경우라. 수능이 갑자기 대박난 사례 제외, 역으로 대박으로 못본거 제외, 건강이 안좋은거 제외. 그냥 정말 표준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1. 순간집중력이 좋음.

  무조건 공부를 잘하는 애들의 특징. 맨날 놀다가도 두시간 자습시간동안 푸는 양이 다름. 이건 선천적인것도 있고, 본인의 의지가 강한 경우 해결되는 사례를 많이 봄. 나도 1학년 때 진짜 집중력 똥망이었다가 애들보고 본받아서 많이 좋아진 편


2. 같이 논 그 순간 외가 모두 공부임. 12시까지 놀고 나는 자고 그친구는 공부하고. 결국실력차이.

  

3. 공부하랄 때 공부함.

 기숙사에서 몰래 불켜놓고 공부하기? 날밤까며 공부하기? 점심시간에 공부하기? 그 모든걸 이기는것이

수업시간에 절대 안졸고 야자시간 3-4시간만 싹 깨있는 애가 제일 공부 잘함. 이렇게 하면 애들말로는 진이 빠져서 12시 30분 이후로는 활자가 눈에 안보인다고 함. 그럼 그때부터 취침하고 7시 기상해서 9시 수업 들어감. 1교시 절대 안졸음, 가끔 밤새는것도 체력 쌓여서 가능 

(우리는 기숙사학교라서 7시 전체 기상이 가능했당!)


4. 의지가 남다름

 이건 진짜 너무 존경하는 부분. 절대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기본에 받혀짐. 물론 애들끼리 얘기할땐 어쩌지ㅠㅠ 어쩌지ㅠㅠㅠ 이러는데, 보통 나같은경우 이렇게 하고 끝이고, 솔직히 나는 모든애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에 안도하기도 했음.

근데 잘하는 애들은 그렇게 하고 뒤에서 더 열심히 함. 그런애들은 시간이 오래걸려도 꼭 해내고 만다. 


내 친구중에, 교환학생을 너무 가고싶은데 토익이 750점이 나온 친구가 있었음. 나는 780점이었지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둘이 같이 토플을 준비하면서 나는 반신반의했는데, 걔는 결국 한번 탈락해도 포기안하고 영국으로 감. 토플 109점 맞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글을 쓰게된 이유.


5. 기본에 충실함

 나는 내가 안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패쓰. 무조건 패쓰!!! 와 신난다!!! 그러다가 망했음 항상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다하는거에서 틀리고, 모르는건 몰라서 틀리고ㅋㅋㅋㅋㅋㅋ

근데 공부잘하는애들은, 지들이 안다고 생각하는것도 무조건 다시 확인하고 넘어감. 그 친구들의 연습문제(문제집에서 가장 쉬운단계) 페이지는 항상 더러움. 나는 제일 깨끗함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개념 먼저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흰 종이에 다시쓰기 연습을 하는게 인상적이었음. 기본이 충실해야 문제가 잘풀린다는것은 세상의 이치임을 깨달았어...


6. 자신의 실력을 사실보다 아래로 받아들임 --> 항상 배고픈 상태

이게 심화되면 이제 애들한테 연막친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건 개인의 인성문제라고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

고 1때 전교 1등이었던 애랑 룸메이트였는데, 제일 신기했던 것은 걔는 진심으로 본인이 미적분을 못한다고 생각한 것. 특목고에서 수학 5개틀리고 방문잠그고 울던애임....난 8개 맞았는데.......ㅎ....... 내 성격이 무딘편이라 박탈감은 없엇지만 매우 신기하고 존경스러웠던 부분. 결국 그렇게 못한다 못한다 생각하면 더 공부하게 되고, 결국 2학년 1학기 수학 1개틀리고 공동 2등으로 마지막 내신 찍더라. 

본인이 본인의 약점을 마주하는순간 굉장히 부끄럽고 부정하게 되는데, 이것을 정확히 판단하는순간 그것보다 더 좋은 자극제는 없다고 생각해. 나도 내 성적을 정확히 직시하는데 1년 반이 걸렸지만....익인들은 좀 더 빨리 보길 바랄게.....



사실 나도 인서울 대학 다니고 있고, 사람의 모든 지능을 대학으로 평가할수는 없지만,

높은 대학을 가는 친구들에게는 남다른  공통점이 있다는게 신기해서.....


만약 진짜 쐬빠져라 공부하는데 안되고 좌절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글을 보고 본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해봤는지 생각해봤음 좋겠다!

나는 진짜 제일 늦게자고 안자면 공부 잘하는줄 알았는데, 결국 수업시간에 나도 모르고 눈뜨고 자고, 악순환을 거치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써ㅠㅠ

그러니까 1년만에 등급 3등급씩 막올라가더라고.



질문받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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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특목고 나왔는데 위에거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제일중요한건 머리같음ㅋㅋㅋㅋ 머리좋은애는 공부 딴애들에비해 안해도 1학년때부터 모고잘치고 스카이가더라 극단적인경우러는 3학년내내 놀았는데 연경추합한애있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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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그것도 인정ㅋㅋㅋㅋㅋ그런애들은 거의 극소수니까.... 노력형 인재들을 보자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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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22우리 학교도 그런 애들 꽤 있음. 우리 반에도 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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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고3 자극받고 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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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예비고2인데 의지가 제일 힘든거 같아ㅠㅠㅠㅠ내 성적, 이대로하면 원하는 대학은커녕 원서도 못 넣는거 아는데 자꾸 나태해진다... 공부 잘 하는 학교가서 내신도 뭣 같은데 주변에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깐 더 안되는 거 같아..그냥 짜증만 난다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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