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이들아 내가 정시로 학교 갈 건뎅

지금 이 학년이구 이과 쪽으로 준비하고 있엉 수학도 지금 기벡하고 있구 하여튼 정상적인 교육 과정에 맞춰서 하지는 않거등 어차피 정시로 갈 거라소

근데 내가 정신을 겨울 방학에 차린 거라 지금 문과란 말이야 그래서 전과하려고 하니까 부모님이랑 작년에 되게 마니 싸웠었는데 이번 해도 이런 식이냐고 작년 성적 운운하시면서 이딴 성적으로 이과든 문과든 가서 머 할 거냐 지원 안 할 거고 교재든 뭐든 네가 알아서 구매해라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래서 내가 생각을 했는데 이번 문과 시험에서 성적 잘 나오면 부모님이 믿어주시지 않을까 싶어소... 그럼 두 달 정도 뒤에나 결과가 나오자나 내 질문은 두 달 정도 지체해도 아직 이 학년이니까 수능에는 별... 지장 없겠지...? 그리고 이 선택이 맞을까...? 사실 넘 힘드러서 집 나가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 나가서 당장 몰 할 수 있는 게 업어서... ㅠㅠ

[익인1]

부모님을 설득해야한다면 두달 정도는 투자해도 괜찮아 근데 그 동안 공부를 놓으면 안되니까 문이과 공통인 국어나 영어 쪽으로 공부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