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학교 특별반뽑았는데 선생님이 저번주 상담 때 나도 잘하면 들어갈 수 있을 것같다고 하셨거든
근데 떨어졌어.. 이과인 내 친구 두명은 붙었고... 중학교 때부터 엄청 친하기도 하고 성적도 거의 비슷해서 라이벌의식 같은것도 들고 신경쓰이기도 했는데 걔네는 신경도 안 쓰는데 나 혼자만 마음쓰고 견제하는 것같고 참 답답하다. 스스럼없는 친구 사이인데 괜히 나 혼자 열등감 생기는 것 같고 ..진짜 눈물 나는 밤이다. 걔네 중에 내가 목표가 제일 높은데 내가 제일 뒤쳐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자존감 자꾸 낮아지는 것도 괴롭고 걔네 마주할 때마다 자신감 없어지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 요즘 학교 다니는 것도 그렇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다.. 나 스스로가 자꾸 경쟁의식만드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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