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하고 2달 동안 갈등 겪으면서 싸우다가 오늘 자퇴한 고1인데...
자퇴를 하려고 되게 우울도 생기고 자해까지 하면서 하다 보니까 자퇴 한이후에 박탈감??? 애정 결핍?? 이런게 좀 생기는 것 같드라고..
부모님도 날 안믿으시는거 같고... 내 진로가 돈이 많이 든다면서 차라리 다른 쉬운 길을 가는게 어떠냐고 살짝씩 눈치 주기도 하고..
오늘 재종반 알아보니까 80만원... 이것 저것 합하면 백만원... 이더라고 ㅎㅎㅎ
우리 가족이 총 500살짝넘는데 부담 스럽다고 그렇시드라고... 아빠가 첨에는 너무 부담 스러워서 안된다고 그렇니까
엄마가 빡쳐서 아니 그럼 애 고등학교 갔어도 비용 안낸다는 거냐고 어자피 학원비랑 학교비 다 합해서 이정도 되는데
딸 인생 망치려고 그렇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나 우울증 심해질거같애..
다른 사람들은 사람 안만나고 공부만 하다가 우울증 온다고 했는데 왜 난 진로 때문에 우울증 오냐...
하... 진짜 짜증난다... 지방익이라서 서울 쪽 가기도 어렵고...
자퇴 한다고 모든게 다 해결되는건 아니드라고.. 내 성격상 독재는 안맞을거같아서 그냥 재종 다니려고 하는데
내년에 입시 학원 가야되서 서울까지 가야 되니까....
재종 다니면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저녁 열한시에 집에와
참고로 고1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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