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말 그대로 세개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꼭 세개 한꺼번에 아니고 둘둘끼리의 공통점 차이점도 좋아 ㅠㅠ
만무방 줄거리) 형인 응칠은 부채 때문에 파산을 선언하고 도박과 절도로 전전하며 아우인 응오의 동네로 와서 무위도식하는 인물이다. 응오는 순박하고 성실하지만, 가혹한 지주의 착취에 맞서 추수를 거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응칠은 응오 논의 벼가 도둑질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응칠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전과자인 자신에게 지목될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서 그 범인을 잡으려고 논 가까이 숨어 밤을 새운다. 그런데 깊은 밤중 격투 끝에 도둑을 잡고 보니 범인은 바로 이 논의 농사를 지은 동생 응오였다.
미스터 방) 해방기의 혼란상을 미군과 통역의 문제를 통해 풍자적으로 묘사한 소설
두터비) 두꺼비가 있다. 그가 파리를 물고, 자신보다 몇 배가 큰 두엄더미에 뛰어 올랐다. 흡족한 성취를 맛보는 두꺼비의 눈에 건너편 산 위에 떠 있는 송골매가 보인다. 그 순간 두꺼비는 공포에 휩싸여 패닉에 빠진다. 앞뒤 가리지 않고 두엄더미 아래로 뛰어 내려 몸을 피한다. 두꺼비는 위기에서 재빨리 빠져 나왔다며 스스로를 칭찬한다.
이 모든 광경을 독자는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위협하지도 않은 송골매를 보는 것만으로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르는 두꺼비를 하찮은 존재라고 비웃는다. 이 시조는 두꺼비를 통해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만 강자로 군림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즉,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세태를 풍자하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라고 하겠다.
와 오늘 수지 레전드 기사 사진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