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간거 후회한익인은없었어?

제곧내

[익인1]

유학와서 3년동안은 계속 후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유학 오길 잘한거같아

[익인2]

지금 후회하고 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 반신반의해

[글쓴이]

유학은오고싶어서온거야?그리고 왜후회중이야?나도 이제2년뒤면 유학가는데 후회한다는글을많이봐서...불안하다ㅠㅠ

[익인3]

응 ㅋㅋㅋ 아이러니하게 내가 오고싶어서 왔어. 사실 맨 처음 갔을땐 모든게 다 재밌어서 즐겁게 잘보냈었어. 그러다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옮겼는데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 학점도 전보다 더 많이 잘나오고 실력도 확실히 향상되었는데 그외엔 모든게 다 적응이 안되었어 ㅋㅋㅋ 그래서 밤마다 한국생각하다 울기도하고 내가 한국에있었으면 친구관계나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며 마음고생 안할텐데하는 생각으로 서러워지더라. 이렇게 힘들어할거면 부모님힘들게 일해서 번돈으로 고집부려 유학오지 말걸 하기도 했고. 근데 이것도 다 한때인것같아. 타지생활하면서 혼자지내는데 외로움을 떨칠래야 떨칠수없는 관계인것같고.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것같아.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확실히 정해둬서. 쓰니도 내가 이곳에 와서 무엇을 이룰것인가를 정말 확실히 정하고, 새로운 타지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들을 한국을 그리워하지 않고 즐기겠다는 마음을 굳건히 먹고오면 즐거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