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제일 화나고 현타올때가

대학간 친구들의 행복한 일상이 아니라  

같이 재수하는데 난 진짜 화장도 안하고 빡세게 할땐 다른 재수생 친구는 일요일엔 좀 쉬고 친구도 만나고 술도 마시도 화장도 하고 근데도 성적은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위.  

뭔가 내 의지가 초라해지고 비참해지는 기분이야 더 열심히해서 따라잡고 더 잘하야히능거 아는데 괜히 나도 놀고싶고 왜 쟨 놀아 하면서 억울하기도 하고 나도 화장할수있고 놀수있는데 내가 참는 모든 노력들이 밟히는 기분이야.....

[익인1]

난 그럴때 그냥 내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이 악물고 더 열심히 했어.. 처음엔 열등감 때문에 무지하게 힘들었는데 모든 애들이 그 애 같은 게 아니라 나랑 비숫한 평범한 애들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편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