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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1인데 모의고사를 되게 잘봐서 엄마아빠는 공부쪽으로 갔으면 좋겠나봐

내신은 진짜 안나왔는데

근데 나는 실용음악과 가고싶은데

엄마아빠는 계속 니가 실용음악과 가면 커서 무슨 직업을 가질거냐고,

아빠 회사 직원 아들은 실용음악과 갔는데 직업을 못 구해서 알바하고 먹고 산다고 그러면서

공부하고 대학가서 취미로 하라 하시는데

나는 진짜 실용음악과 가고싶거든ㅠㅠㅠㅠ

상대음감도 있는데 이게 실용음악 할때 도움 많이 된다고 들었고ㅠㅠㅠㅠ

엄마아빠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모르겠어..


실용음악과 익들은 부모님이 반대 하셨어?

반대하셨을때 설득 어떻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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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상대음감은 좋지 않으면 무쓸모...사실 부모님 말씀대로 실음과 졸업하고 음악 관두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 경제적으로 힘들기때문에...음악은 돈 벌려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시작하지 않으니까. 부모님께 그걸 말씀드려야해. 나는 안정적인 직업도 돈도 필요없고 단지 음악을 하고싶다고...나는 정확히 109일동안 부모님이랑 대화하지 않고 살다가 부모님이 먼저 도저히 딸이랑 연끊을 수는 없겠다고 학원보내줄테니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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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아빠한테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싫다고 하셔서ㅠㅠㅠ 엄마는 반대 안하시는데 아빠가 되게 반대하셔!ㅠㅠ 상대음감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ㅎㅎ 어렸을때부터 피아노 배웠었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절대음감 아니냐고 하셨는데 사람 목소리나 그런거는 음을 못 알아맞춰서ㅠㅠ 상대음감이 있는데 피아노를 오래 쳐서 도를 외운것같대 그래서 이게 무슨 음인지 알 수 있는 것 같다고!
혹시 익인이 학생때 그런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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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 나랑 되게 비슷하네...나는 지금 고3이고 나는 피아노를 오래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들은 음을 아예 외워서...도 외웠으면 다른 음 외우는 것도 쉽겠네! 그리구 나도 아빠가 엄청 반대하셨어...내가 중1때 처음 반항해보고, 109일동안 말 안한건 중1겨울방학이야! 나는 중3까지 경향콩쿨이나 가요제 같은 걸 진짜 많이 나가서 상을 타오고 상금타오고하니까 나중엔 인정해주셧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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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그래서 피아노 선생님이나 주위 다른 어른들은 절대음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목소리같은거는 음을 못알아맞추는거 보더니 삼촌이 얘 상대음감인 것 같다고 그러셨어ㅎㅎ 나는 피아노 말고 보컬 전공이 하고싶은건데 아무리 얘기를 해봐도 안들어주시더라고ㅠㅠ 중3때 동아리가 실용음악이었는데 거기서 보컬이었거든ㅠㅠ 올해는 힙합분데 거기서도 보컬이야! 지금 고1이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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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직 고1이면 설득할 시간이 많네 ㅎㅎ 피아노도 잘칠거구...상대음감도 뛰어나고. 부모님 설득을 매일매일 끊임없이 해봐. 맞아죽고 쫓겨나는 한이 있어도.아니면 날 잡아서 진지하게 말씀 드려...나랑 얘기 좀 해달라고 끊임없이 졸라ㅠㅠㅠ나는 진짜 귀찮게 나랑 얘기 좀 하자고하고 나를 내쫓아도 문 두들기면서 설득했어!
그리구 가요제나 경향같은데도 많이 나가봐 ! 경험이 될거야 ㅎㅎ 특히 경향은 입상하면 대학갈때 플러스 되니까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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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고마워ㅠㅠㅠㅠ 진짜 계속 말해봐야겠다
아빠는 계속 대학 간 다음에 취미로 하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내가 후회할거같아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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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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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나 실용음악 보컬 전공하고싶어!
중3때 동아리가 실용음악이었는데 동아리에서 학원을 다녔었어. 학교에서 보내줬는데 거기서 처음 보컬을 배웠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고 칭찬도 되게 많이 받고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하고싶었어. 근데 아빠가 진짜 내가 음악하고싶다는 말을 꺼내기 전에도 내가 뭐에 재능이 있든지 공부만 시킬거라고 하셔서 말도 못꺼내봤었어. 말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내가 4살때부터 피아노 배우고싶다고 졸랐는데 손이 작아서 더 크고 오라해서 5살때부터 피아노 배웠단말이야. 그래서 예중은 생각 안하고있었고 예고 가려고 했었어. 음악 영재도 준비했었는데 시험 보기전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시험을 아예 못봤어.. 청음을 되게 잘해! 계이름 여러개 한번에 쳐도 다 맞출 수 있어!
내가 중3때부터 계속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같이 다니는 애가 춤을 추는 애야. 걔는 진짜 엄마아빠가 엄청 지원해주시고 그래서 진짜 그게 너무
부러운거야ㅠㅠ 그 친구는 수영선수 출신인데 수영도 지금 취미로 계속 시켜주신다고 하더라고. 복싱도 하고싶다하니까 알겠다고 복싱도 다니라고 해주시더라. 그러면서 니가 하고싶은게 되게 많은데 학교 다니느라 시간이 없으면 차라리 자퇴를 하고 그 시간동안 친구가 하고싶은 일이랑 춤 연습을 하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고.. 진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그래서 진짜 너무 부러웠어 그게. 그래서 이번에 진로상담 계속 가고 진로검사도 여러 개 하고 그리고 나서 엄마아빠한테 말해봤는데 엄마는 처음에 반대 안하셨는데 아빠가 반대하니까 안된다고 하시더라.. 공부하라고. 내가 원래 부산 살았는데 초등학교 4학년때 서울쪽으로 올라왔어. 근데 전교 1등을 한거야. 그래서 엄마아빠가 기대를 하시면서 너는 공부하라고 피아노를 끊어버렸어. 내가 진짜 끊기 싫다고 울고불고 진짜 난리 쳤는데도 끊더라.. 그래도 오래 배웠으니까 치고싶은 곡 듣고 치기도 하고 악보를 찾아서 치기도했어. 근데 중3때 보컬 처음배웠는데 진짜 너무 재밌는거야. 보컬 쌤이 맨날 잘한다고 하시고, 뭐 가르쳐주시고 막 애들한테 쓰니가 제일 잘한다고, 한 번 들어보라고 하면서 나 혼자 시키기도 하시고 그러셨어.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동아리 활동 해서 진짜 기초적인 것만 배워봐서 재능이 뛰어나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예 없진 않다고 생각해ㅠㅠ 지금은 힙합부 보컬인데, 나 싫어하는 선배님 한 분 계시는데 그 선배님이 진짜 나 되게 싫어하시는데 나 노래할때는 뭐라고 안하셔! 아빠한테도 그걸 말했고. 근데 아빠가 커서 너 뭐먹고 살거냐고 그러면서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그 다음에 그냥 취미로 하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커서 부자로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음악이 하고 싶다고 했는데 끝까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 근데 엄마가 옛날에 밴드 하셨었어! 신문에도 나왔었는데 그거 스크랩 해놓은거 나 보여준 적도 있어. 엄마도 어렸을때 음악하는게 꿈이었는데 결국 포기했다 하더라고. 엄마가 그러면서 음악은 커서 취미로 해라, 라고 하시는데 엄마는 말로만 그러셔. 아빠가 반대하니까 그냥 엄마도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 저번에는 나 갑자기 부르더니 피아노 코드같은거 막 알려주신적도 있어.
그리고 내가 공부 잘하는 지역에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신은 진짜 안나오는데 모의고사는 국영수 1등급 나왔었어! 그래서 아빠가 더 그러시는 것 같아 공부하라고. 아빠는 내가 음악을 하면 커서 후회할거라는데 나는 음악을 안하면 후회할것같아. 옛날에 피아노 억지로 끊었을때도 진짜 엄청 울고 지금도 후회하고있는데..ㅠㅠ 대회에서 상을 탈 실력이 안되는 것 같아 배운게 호흡이랑 발성이랑 스케일밖에 없어서ㅠㅠㅠㅠ 나는 학원도 안보내주셔.. 내가 성적을 어느정도 올리면 학원 보내달라고도 해봤는데 안된대. 그래서 내가 알바해서 다니려고! 나 진짜진짜 실용음악과 가고싶은데ㅠㅠㅠㅠ

쓰다보니까 되게되게 길어졌네 미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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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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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진짜 고마워 익인아
진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데 이렇게까지 잘 얘기들어줘서 고마워ㅠㅠ
안늦은거라서 진짜 다행이네 중간 열심히 공부해서 잘봐서 학원 보내달라 해봐야겠다
응원해준다고 해서 진짜진짜 고마워
익인이도 잘자!
작곡입시하는거면 아직 고등학생이야??
대학 진짜진짜 잘가길 바랄게! 나도 멀리서 응원할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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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음 나는 실용음악과 재학 중인 대학교 1학년인데 ... 나는 쓰니 부모님이 맞는 것 같아 ㅠㅠ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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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는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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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응 난 고삼 7월까지 공부하다 그래도 난 음악 아니면 정말 안 될 것 같아서 우기고 우겨가지고 4개월 바짝 입시하고 학교 들어왔는데 (그 전에는 클래식 바이올린 했었음 6살 ~ 16살) 부모님 말대로 공부하고 취미로 음악할걸 후회 엄청 많이 함 입학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쭉 공부로 재수하는 거 생각했고 지금도 생각 중일 정도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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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혹시 전공이 뭔지 알 수 있어? 나랑 상황이 비슷한거 같아서ㅠㅠ 나는 클래식 피아노 했었거든 5살부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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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난 실용 작곡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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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혹시 힘들어서 후회하는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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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후회하는 이유 무수히 많은데

1. 너익 말대로 힘들어서 후회하는 것도 맞아 나는 고등학교 다닐 당시에 이과생이었고 그래서 주변에 의대 치의대 간 애들이 좀 많은데 걔네 못지 않게 힘들고 고생하는데 (당장 학교 시간표만 봐도) 졸업 후에는 걔네랑 나랑 천지 차이의 대우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허무한 게 없지 않은 것 같아

2. 먹고 살 게 없어 진짜 ... 정말로 없어 ... 그나마 움악해서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다 유학은 다녀온 것 같아 근데 그 과정에서도 힘든 일이 무수히 많을 거고

3. 사회에서 받는 대우 수준이 달라져 나는 심지어 클래식 계속 할 걸 이 생각도 했어 우리나라 안 그래도 예체능 치기 쩌는데 실용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답도 없는 수준이라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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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11에게
4. 그냥 돈 ... 때문인 것 같아 이렇게 쌔빠지게 고생해서 졸업해도 이걸로 돈 못 벌 게 눈에 훤하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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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안그래도 우리 아빠 회사 직원분이 그런 얘기 하시더라고ㅠㅠㅠㅠ 아들이 드럼 전공을 했는데 직업을 못 구해서 편의점 알바하면서 먹고 산다고, 딸 얼굴 안보고 살 자신 있으면 딸 실용음악 시키라고 그러셨대ㅠㅠ 그래서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ㅠ 진짜 우리나라 실용음악 치기는 진짜 심한것같아 우리 아빠만 봐도ㅠㅠㅠㅠ
지금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학원도 다녀보고 엄마아빠랑도 계속 말해보고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늦은시간에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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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12에게
그리고 쓰니야 내가 쓰니가 윗댓에 써놓은 거 읽어봤는데 혹시나 쓰니가 음악 전공하게 돼서 대학을 실용음악과로 가잖아? 그럼 정말 재능 그거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생각하게 될 거야 ... 나도 쓰니랑 비슷했던 것 같고 지금도 그게 재능이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재능이 모든 길을 탄탄대로로 만들어주지는 않아 기껏해봤자 과에서 1~2 등 하는 정도임 나도 이번에 과에서 2등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만두고 싶어 ... 진짜 생각 잘 했으면 좋겠어 나랑 상황이 되게 비슷한 것 같아서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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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응 진짜진짜 고마워ㅠㅠㅠㅠ 진짜 익인이 말 들어보니까 진짜 힘들거같아ㅠㅠ
과에서 1~2등 할 정도면 진짜 잘하는건데 그래도 그만두고 싶어지는거면ㅠㅠㅠㅠㅠㅠ
생각 진짜 많이많이 해볼게!
결국 음악 포기하고 공부하게 되더라도 취미로는 계속 해야지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익인이 힘냈으면 좋겠어!!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익인이가 하고싶은대로 됐으면 좋겠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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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응 그리고 내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조바심 내지 말라는 말! 이랑 대학 와서 음악하는 거 되게 비효율적이고 쓸모 없다는 말 ... ㅠㅠ 필드에서 음악을 하고 싶은 게 대부분 음악하는 사람들의 꿈이잖아 물론 현실이 그렇지가 않아서 대부분이 음악을 그만두는 거지만 ... 진짜 필드에서 음악을 하고 싶고 그런 거면 대학에서는 인맥 쌓는 것밖에 도움 될 게 없는 것 같아 나는 학교 다니는 게 오히려 정말로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선 마이너스 같더라구 ㅠㅠ 그리고 너무 조바심 내지 말라는 건 지금 당장은 입시가 너익한테 엄청 엄청 큰 거니까 너익 꿈에 상관 없는 과에 진학하는 게 끔찍하고 그렇게 되면 더이상 음악은 없을 것 같고 그럴 수도 있어 (이건 내가 그랬어서 ... 아니면 미안 ㅎㅅㅎ ... ) 그치만 정말 정말 정말 !!!!!! 대학 다니면서 취미로 할 수 있단다 음악 ... ㅠㅠ 오히려 그 편이 훨씬 행복하고 안정적인 길 같아 아무쪼록 결정 잘 내리길 바랄게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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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헐 맞아 지금 나도 그래 내 꿈이랑 전혀 상관 없는 과를 가려고 공부를 해야한다는게ㅠㅠㅠㅠㅠ 진짜 싫고 음악 못하게 될 것 같고 그래..
진짜 익인이 말대로 생각 진짜 잘 해볼게 진짜진짜 고마워! 익인이도 결정 잘 내려서 꼭 잘됐으면 좋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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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익인아 나 쓰니는 아니지만 질문 좀 해도 될까? ;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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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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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나는 고1이고 실용 작곡으로 예대 음대 입학하고 싶은 익이야!
내가 중학생 때 무턱대고 피아노도 못 치는 상태에서 실음 작곡을 배웠다가 시간, 돈을 다 날렸었거든... 지금이라도 알아서 지금은 내가 피아노 기초가 정말 하나도 없으니까 클래식피아노부터 다시 배우고 있어!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선생님께서 기초 교본 다 하면 내가 재즈피아노 해야 하니까 재즈 악보도 줄 테니까 같이 치자고 하셨고! 내 목표는 내년 봄 쯤부터 실용음악 작곡 이론, 화성학, 재즈피아노를 배울 생각인데 이때 해도 늦지 않지?ㅠㅠ 피아노가 고1인데 아직 안 되니까 너무 조급하고 불안해서... 그리고 입시 고3때 시작해도 괜찮다는 말도 있던데 맞아?8ㅅ8 그리고 노력이랑 연습으로 재능 같은 거 다 커버칠 수 있는 거지...?ㅜ 질문이 많아졌는데 답 기다릴게 ;ㅅ;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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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앗 늦어서 미안 ㅠㅠ 음 근데 난 너익이 왜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지 모르겠어 실용음악과가 목표면 바로 재즈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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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20에게
근데 일단 지금은 클래식으로 초견이랑 손 연습 하려구 하고 있어ㅠㅠ 내년에 입시 시작해도 늦지는 않지...? 8ㅅ8 답변 너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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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21에게
응 근데 난 개인적으로 빨리 재즈 피아노 배우는 걸 추천! 일년 재즈 피아노 배우고 내년부터 입시 준비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 나 클래식 십 년 넘게 했는데 피아노가 아니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음감 트이는 거 말고는 그닥 쓸모 x 어차피 재즈 피아노는 코드 보고 치는 거라 클피처럼 양손 볼 필요가 없어서 딱히 초견도 그렇게까지 필요한가 싶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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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22에게
아 진짜...? 너무 고마워 ㅎㅎ❤ 난 항상 조급한 마음 때문에 늦지 않았다는 얘기를 너무 듣고 싶었거든ㅠㅠ
그리고 내가 조금 넓게 봐서는 예대 입시 성공한다면 대학 졸업하고 미국 음대로 다시 재입학을 하거나 대학원을 유학 해사 다니고 싶은데 실용음악 전공으로 유학 가는 사람도 많은 편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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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23에게
응 나는 우리나라에서 예체능하려면 짜잘짜잘하게 할 거 아닌 이상 유학 다 갔다 와야 한다구 생각해... 미국으로 가는 사람들 많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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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24에게
아아 질문 많았는데 다 잘 대답해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꼭 익인이의 대학 후배가 됐음 좋겠다ㅠㅋㅋ 너무 고맙고 시간 늦었는데 잘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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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실용음악과 다니는 익인데 공부 잘하면 쓰니 부모님 말 대로 공부 하는 게 나을 것 같아......공부는 길이 많지만 음악은 그게 아니거든 그리고 상대음감 좀 좋다고 음악에 재능 있는 거 아니야...학교 들어오면 음감 하나도 없어도 음악 잘하는애들 널리고 널렸고 절대음감은 특히 더 널렸어 잘 생각해봐 아님 아직 고1이니까 학원 한달 다녀보고 생각해보던지 솔직히 난 음악하는 거 추천 안 해 음악은 취미로 해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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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모의고사를 잘보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공부를 1도 안해 그래서 내신은 잘 안나와. 모의고사만 잘봐! 중학교때도 졸업할때 58프로로 졸업했고 공부를 잘한다기보다는 잘했었고 모의고사를 잘봐. 그리고 공부가 길이 많다고 해도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음악이니까ㅠㅠ 피아노때는 엄마아빠가 결국 끊었는데 끊고 나서 진짜 후회했어. 아무리 혼자 친다고 해도 피아노를 배울때만큼 많이 칠수가 없으니까 손이 점점 굳고, 내가 칠 수 있었던 곡들도 점점 못치게 되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고 그러더라고. 중1때까지만해도 나보다 피아노 못치던애 있었는데 걔는 피아노 전공을 하는걸 부모님이 허락을 하셨더라고. 그래서 내가 공부하는 시간에 걔는 연습을 할 수 있으니까 지금은 걔가 나보다 더 잘쳐. 그것도 너무 부럽고 진짜 내가 피아노를 끊은게 너무너무 후회됐어. 내가 끊고싶어서 끊은것도 아니고, 피아노 끊었다고 학교 시험을 잘 보는것도 아니고 모의고사만 잘보는데 모의고사는 성적에는 안들어가니까ㅠㅠ
그리고 나 상대음감 좀 좋다고 음악에 재능 있다고 한 적 없어!ㅋㅋ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중3때 동아리가 실용음악이었는데 학교에서 학원을 보내줬었어. 실용음악 학원. 그래서 거기서 배워보기도 했어. 그리고 사람 목소리가 무슨 음인지 그런것까지 다 맞추는 절대음감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 않아? 그냥 악기 연주하는거 듣고 음 알아맞추는게 절대음감이면 나도 절대음감이야! 곡을 듣고 치는것까지는 할 수 있어. 내가 옛날에 엄마아빠 말 끝까지 안듣고 피아노를 계속 했어도 후회를 했을지도 몰라. 근데 진짜 해보고 후회하는거면 그건 내 선택이 잘못된거니까 그냥 나 혼자만 탓하고 마는데 엄마아빠때문에 억지로 그만둔거니까 진짜 엄마아빠도 원망하게 되더라고ㅠㅠ 차근차근 왜 그만두라고 하는건지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초등학교때 시험 잘봤으니까 공부해! 이런식으로 반대를 하니까.. 실용음악도 그렇고. 그냥 엄마아빠가 커서 뭐먹고 살건데? 라고만 하지 그거 말고는 반대하는 이유도 안알려줘.. 그리고 음악 잘하는 애들 널린거는 아는데 거기서 탑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음악이 하고싶어서 그래..

혹시 음악하는거 왜 추천 안하는지 알려줄 수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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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네 말대로 그냥 음악이 하고 싶으면 공부하면서 취미로 해....솔직히 탑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음악만 하고 싶은거면 실음과 말고 활동을 하는 게 나음 입시때부터 피터지게 경쟁해서 학교 온 것부터 잘 해보겠다고 온 건데 솔직히 나 입학하고 너익같은 마인드로 온 애들 다 자퇴했어 그만큼 힘들고 학교생활도 빡세 그리고 엄마아빠가 커서 뭐 먹고 살건데? 라고 물으시면 그에 상응하는 대답을 네가 내 놔야 하는데 엄마아빠가 허락을 안해주네 마네 하는 건 솔직히 좀 아니라고 봐 물론 난 예체능 하는 걸 반대를 안 하시는 부모님을 만나서 대학도 왔고 유학도 준비중이지만 내 동기들 보면 진짜 하고싶어서 부모님이 반대하셔도 공부 병행하면서 자기가 알바하면서 레슨비 연습실비 대 가면서 연습해서 학교 온 애들도 적지 않아. 나는 솔직히 너익이 하는 말들 보면 내 주변에서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하는 애들이 했던 말이랑 똑같아서 좀 그래. 정말로 입시로 하고 싶다면 진짜 부모님을 설득해서든 아님 너가 방법을 마련하든 해서 후회없게 음악 하길 바래. 그리고 내가 말 하는 절대음감은 책상 탁 쳐도 그게 무슨 음 인지 알아내는 정도의 음감을 말해. 솔직히 사람목소리가 무슨 음인지 알아내는 건 상대음감인 애들도 충분히 해. 피아노를 계속 치고 싶으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입시를 할 거고 그리고 대학에 붙는다면 어떤 방식으로 네가 앞으로 살아갈 건지까지 계획을 세우고 부모님한테 그 의지를 보여드려 우리엄마아빠도 쉽게ㅜ허락은 하셨지만 난 진짜 프레젠테이션 했어 엄마아빠 앞에서. 음악 할 거면 제대로 해 그리고 공부 놓지 말고. 나도 공부 끝까지 안놓고 수능때 수학 빼고 다 3등급 이내로 맞췄어 정말로 할 거면 제대로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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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부를 하게 되면 음악을 할 시간이 거의 없으니까 그렇지 음악만 피터지게 경쟁 하는거 아니야~ㅋㅋ 음악 안힘들다고 생각하는거 아니고 예체능 하는 걸 반대 안 하는 부모님 만난거면 그냥 바로 허락 받은거겠네? 나도 알바해서 내가 번 돈으로 학원 다니기로 했고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하는 사람들이랑 말이 똑같을수는 있어도 나는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하는거 아닌데? 나 예고 준비했다고 말 했었고 음악도 힘들다는거 충분히 알아 편한 길이 어딨어 내가 하고싶으니까 그러는거지ㅋㅋ 그리고 꼭 탑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해? 그게 약간 이해가 안되네. 그리고 나는 피아노 계속 하고싶은거 아니고 보컬전공하고싶은건데..? 그리고 수능은 아직 안봐서 모르지만 모의고사는 지금 다 3등급 이내고 국영수는 다 1등급이라서 유지만 하면 될것같은데..ㅎ
근데 익인아 상대음감이 사람목소리가 무슨 음인지 정확히 잡아낸다고? 그냥 다른거 아무것도 없이 말만 했는데? 그리고 익인이네 학교에는 음악 잘하는 사람들보다 책상 탁 치기만 해도 무슨 음인지 바로 알아내는 절대음감이 널리고 널렸다고? 신기하네 절대음감이 요즘 좀 많아졌다 해도 그렇게 흔하진 않을텐데 거기에는 그렇게 많다니
그리고 혹시 익인이는 전공이 뭐였어? 공부 안놓을 시간에 실기 연습하는게 낫지 않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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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난 재즈피아노전공이야. 그리고 우리학교는 내가 본 바로는 절대음감 진짜 널렸고 절대음감만큼 상대음감 가진애들은 더 널렸어 그리고 내가 위에 말했듯이 음악으로 먹고 살려면 탑이 되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해야지. 잘 생각해야돼 이걸로 대학 온다는 건 평생 이걸로 먹고 살겠다는거야. 필드가 얼마나 빡센데. 그래서 난 잘 생각해보고 하라는 거야. 공부도 음악도 물론 다 어려운 길이야 세상에 쉬운 길이 어디있어. 근데 내가 대학와서 공연도 하고 라이브세션이나 녹음 세션도 해 보고 여러 사람들 만나 보면서 느낀 건 세상에 잘하는 사람 진짜 많아. 특히 보컬은 전공 아니어도 잘 하고 천재적인 사람들 널리고 널렸어. 난 그걸 옆에서 봤고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 주고 싶은거야.
그리고 난 남들이 탑이라고 말하는 학교 다니고 있고 공부 못 놓는 시간인 학교 정규수업시간 때 열심히 했고 실기 연습은 4시반에 정규수업 끝나면 한시간 버스타고 가서 레슨받고 새벽 세시까지 연습하고 맨날 그렇게 살아서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 왔어 이 정도면 내 대답이 됐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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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세상에 잘하는 사람 진짜 많은거 알고 진짜 천재적인 사람들 많은거 아는데 그거랑 나랑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 나는 음악으로 먹고살려면 탑이 되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해야한다는게 아직도 이해가 안돼서그래. 그냥 주위 사람들 신경 안쓰고 나는 나대로 열심히 잘 하면 되지 않아? 그리고 재즈피아노 전공이면 그냥 악기 오래 다뤄서 음감이 발달된 거 아니야? 내가 말한 절대음감은 타고난 절대음감이고, 진짜 타고난 절대음감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걸로 알고있어. 그리고 내가 물어본것중에 상대음감이 사람목소리가 무슨 음인지 정확히 잡아낸다고 물어본것도 있었어. 내가 보컬쌤한테 들었던 상대음감이랑 개념이 많이 다른거같아서 내가 잘못배웠나 싶어서 물어본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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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글쓴이에게
상대 가진애들 중에 그런 애들 꽤 있고 난 재피전공중에 절대음감 많다고 한 적 없어~ 우리과에 많다고 했지. 그리고 난 타고난 절대음감이고 피아노 오래치면 음감 없어도 상대음감 길러지는 거 맞아 그리고 내가 말한 탑이 되어야된다는 마인드는 니 말대로 니꺼 열심히 해야 된다는 거야 그게 남들과 차별화가 되든 실력이 타고 났든. 그냥 열심히 해~응원할게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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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응 쓰니도 열심히 해~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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