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고2이고 문과생이야. 개학 후에 선생님들께서 대학 얘기를 조금 해주셨는데 우리학교에서는 작년만 해도 정시로 대학간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말씀해 주셨어. 이때까지만 해도 난 내가 수시로 대학에 갈 줄 알았기 때문에 아 그런갑다 하고 넘겼지.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나 내신도 잘나온게 아니였던거지?....젠장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내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 선생님께 찾아가서 제 상태을 알고싶다고 했지. 그랬더니 일학년때는 5등급 6등급이 난무했고 그나마 2학년 1학기때는 4등급 5등급정도는 뜨더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2등급 초반이면 옆에 지역 과 선택해서 갈 수 있고 2등급 후반은 아무곳이나 3등급대는 간당간당...아마 이렇게 말쑴 하셨던것 같아...너무나 충격적인 나머지 2틀동안 거의 잠을 제대로 못잤어.이제와서 정시공부는 내가 어떻게 하나 싶고 수시는 어짜피 말아먹었는데 뭘 더 어떻게 수습해야하지?... 이대로가다가는 정말 머리가 터질것만같아서 글을 올려봐...누가 읽어줬다면 한마디만 해주고 가줬으면 좋겠어.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 한마디로 ㅈ된 것 같아 우리지역에 정시는 답도 없다하고 수시는 내 성적이 말도 안될정도로 바닥을 치고...살려줘 제발...난 여태까지 인서울 , 경기권 대학을 외쳤던 나 자신을 주ㄱ겨 버리고 싶다...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