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안정빵 안 쓰고 정시 생각해 보는 건 위험할까

문과고 9모 성적 43324 나왔는데 내신은 4점대 초중반이야 경기권이라도 가고 싶은데 내신으로는 힘들고...

[익인1]

한개쯤은 쓰는게 나을걸 종합 수능후면접으로 넣어봐

[글쓴이]

종합... 고마워...!

[익인2]

우선 나는 슴살 서연고중 하나 다니다가 현재 반수중이라는거 미리 알릴게 딴건없고 입시 경험자라는거 말해주고 싶어서
수능후 면접으로 넣는걸 추천할게
멘탈적으로라도 수미잡은 진리인데 그래도 모든걸 정시에 걸면 웬만한 강심장아니면 모의고사 하나하나에 한문제한문제에 일희일비 감정소모 너무 심해져
그리고 재수생각이 적은편이면 당연히 수시안전빵 필요하고, 수능은 모고랑 좀 달라 진짜 훅떨어지는애도 리즈찍는애도 있거든
한번 고민해봥 아직 시간있으니까

[글쓴이]

근데 내가 학생부도 보면 방향이 제대로 안 잡혀 있고 3학년 올라와서부터 학종은 거의 포기해서 잘 만들어져 있지가 않거든... 자소서도 내가 생각하기에 나한테 의미 있는 활동이 없었던 것 같아 그래서 선생님이랑 상담할 때 자소서 안 쓰기로 했는데 그럼 답이 없는 걸까...?

[익인3]

음 학종아니라 교과는 생각이 전혀 없어??
그리고 대부분 삼학년때는 학종 마무리단계지 많은걸 적는건 아니라서 1,2학년활동에 살만 덧붙이면 되긴해! 자소서는 진짜 의미없던것도 의미있게 만드는 작업이기도 하구ㅠㅠ 연결연결시키고 고민하고 하는 거..나는 쭈우욱 활동 수상내역 이런거 다 적고 내가 적고싶은 방향도 적어서 비교해가면서 이런 내용을 적으려면 어떻게 연결시킬수있을지도 고민했엉

[글쓴이]

아 교과로 낼 데가 있을까 싶어서 학종만 생각했나 봐 우리 지역 대학은 논술 하나랑 교과 세 개? 쓸 것 같은데 교과로 내 볼 만한 데 있을까... 그리고 자소서 쓰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자소서에 신경 쓰느라 수능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니까 선생님도 그 논술 최저 맞추려면 자소서 대신 수능 공부하는 데 집중하는 게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셨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