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자소서말고 추천서 때문에 미치겠다

자소서는 진작 다 썼는데 교사 추천서는 예시도 없고 대체 어찌 쓰라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자소서도 아니고 추천서 때문에 이렇게 고민할 줄은 몰랐는데.. 초안도 아니고 아예 다 써가는 게 맞는 거야? 제일 쓰기 어렵다ㅠ

[익인1]

초안은 선생님이 쓰시는 거지! 너는 거기에 필요한 사례를 제공하면 되는 것 뿐

[글쓴이]

내가 먼저 사례랑 형식 적어 갔는데 선생님께서 글자수 다 채운 거 맞냐고 그냥 다 써오면 고쳐만 주시겠대..

[익인2]

헐 직접 써가는거야...? 나는 담임쌤이 추천서 얘기 아예 없으시던데

[글쓴이]

다른 반인 내 친구들은 다 선생님께서 먼저 추천서 필요한지 물으시고 알아서 해주신다던데 진짜 너무 우울하다ㅠㅠ

[익인4]

웅ㅇ 우리 담임쌤도 추천서 필요한 학교 마감 기한만 써서 내라고 하셨어 쌤이 알아서 쓰시나봐

[익인3]

나는 추천서 자체를 담임이 다 써서 뭔 내용 적었는지도 몰라서 미치겠다...ㅜㅡㄴ

[글쓴이]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ㅠㅠㅠㅠ 나 평소에 수업도 엄청 열심히 듣고 발표도 자발적으로 많이 해서 선생님께서 알아서 잘 적어주실 줄 알았는데 막막하다

[익인5]

내 친구 담임 선생님은 걔보고 다 써오라고 해서 진짜 울면서 야자빼고 집에서 하루종일 쓰더라...
일단 너익보고 쓰라구 했으면 거의 완성해서 써가는게 힘들더라도 마음편할거야...
아무리 수업태도 좋아두 특히 3번 같은 경우는 너익에 대해서 제일 잘아는 것두 너익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