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학종준비할까 지방 내려가서 수능준비할까 골라조 ㅠ

나는 내신 3점대 중반 나오고 모의고사는 4아니면 5뜨는데 서울 인문계 일반고 재학중인 고2야... 

 

원래는 학종이나 논술 준비하려고 했는데 내 생각보다 욕심이 너무너무너무 커져서 더 높은 대학을 목표로 해보려고 11월쯤에 친척네 집으로 내려가서 수능 준비할까 생각중이거덩 

 

우리 가족이랑 친척들이랑 다 얘기는 되어서 괜찮은데 문제는 엄마가 서울이 공부하기에 더 좋을거같다고 그러셔서 고민돼ㅠ 

 

지방내려가면서 서울 사람들이랑은 다 연락 끊을거고 지방 내려가서도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할 생각이야.. 페북이나 인스타 이런 흔적들도 얼마전부터 서서히 정리하고 있는중이여서 내 의지만 온전히 일년간 버텨준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는데 익인들이 보기에는 어떤거같아!???? 괜찮을까 ㅠ ㅠ

[익인1]

어... 지금 가도 농어촌 전형 안되는데 굳이 내려갈 필요...없다구 본다..ㅠㅠ 새 학교 가면 적응도 해야하고..친척네 집이면 생각보다 불편할 일 많을 것 같오...!!! ㅜㅜ 지방 가서 열심히 할 의지로 그냥 지금 열심히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글쓴이]

경제적인 지원같은건 친척네집이 해줄 수 있는게 더 많아서 내려가려는 이유도 있었어쏘ㅠㅠㅠ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익인 말대로 지금부터! 열찌미 할게 좋은 새벽 보내구 오늘 하루도 쬰하루 보내 ❤️❤️❤️❤️❤️❤️

[익인2]

22 농어촌이나 지역균형 이런거 못받을거면 지방은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봐... 정보력이 차원이 다를거니까...

[글쓴이]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궁금한게 있는데 익인이가 말하는 정보력의 차이가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안가..ㅜ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우스갯소리로 애들 통해서나 선생님들 통해서 듣는 입시이야기 빼고는 딱히 정보라고 여길만큼 대단한게 없었던것같아서.. 오히려 인티나 인스타그램 공부계정 등등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거든!

[익인5]

3학년 되면 선생님들이 정보같은거 더 많이 이야기해주시는데 지방 가면 아예 그것도 없을걸......? 그리고 수시 쓸 때도 학교 이름이랑 선생님 능력 무시 못해... 우선 학교이름은
몇 학교에서 본다는 말이 나오고, 선생님들
능력은... 정보력이나 추천서 쓰시는 거나...... 생기부 써주시는거...? 그런 면에서 좋은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 능력이 그나마 나아질거야 아마...

[익인3]

지방 내려가는 거 괜찮다고 봐! 어차피 농어촌 수시 쓰는 걸 목표로 가는 것도 아닌데.. 친척집이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불편한 점 빼곤 좋을 것 같아

[글쓴이]

그치그치 만약 지방 가는쪽으로 결정된다면 불필요한 인간관계 다 잘라내버리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제대로 만들어볼려구ㅎㅎ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도 활기차구 건강하게 보내 ❣️☆〜（ゝ。∂）

[익인4]

갠적으로 비추야ㅜㅜ 서울에 좋은 대학들도 대부분 있고 훨씬 더 자극도 받을 수 있고 좋을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