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뭐만 하면 수학 안하고 나 좀 쉰다고 뭐라 하고 나 아직 중3인데 고딩 되면 미친 듯이 달려야 하니까 연휴 때 읽고 싶은 영어 원서 좀 읽으니까 니가 그러니까 제자리라면서 수학 왜 안하냐고 뭐라 하고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영어 내신은 왜 100점 안 뜨냐고 뭐라 하고...1학기 때 중간 서술형 기말 싹 다 100 뜬 건 다 무시하고 이번 중간고사 95점 떴다고 사람 볶아대고...근데 웃긴 건 나 이과 갈 거거든 원래 국어 영어를 훨씬 잘하는데 엄마가 문과 나와서 취직 잘 안 된 거를 가지고 나한테 본인이 이루지 못한 거를 하길 바라는 걸로밖에 안 보임 그리고 맨날 내가 내신 기간에 중딩인데도 주말에는 막 15시간씩 공부하고 평일에도 새벽 3시에 자고 그러면 막 자라고 뭐라 하거든? 이건 건강 걱정돼서 그럴 수 있다 쳐도 내가 불안해서 못 자겠다고 그렇게 진지하게 말해도 오래 앉아있으면 잘하는 줄 아냐고 비웃고 진짜 솔직히 누구는 딸이 공부 너무 안해서 걱정하는데 그래도 이 나이에 내 혼자 이 정도면 감사해야 할 일 아닌가 1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오면 사람 잠 못 자게 한다고 민폐라고 하고 이게 공부하다 온 딸한테 할 말인가? 진짜 나한테 거는 기대가 큰 건 알겠는데 왜 스트레스 일케 주는지 모를 일 난 6학년 때 수능 1등급 뜨던 사람인데 그 놈의 중딩 내신이 뭐라고 맨날 덜덜 볶고 본인이 이과 보내기로 하고 내가 영어 3년 쉬었는데 예전만큼 잘하길 바라는 것도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스트레스 받아 환장하는 중 연휴 때 영어 원서 읽었다고 싹수가 노랗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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