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3개 광탈하고 3개 남았는데 다 수능 뒤에 발표야. 외고 다니는데 맨땅에 헤딩해서 간 거였거든. 목동 대치동도 아니었고 돈이 많은 집안도 아니고 학원은 안 다녀봤으니... 남들은 스킬이며 바탕이 튼튼할 때 나 혼자 허우적거리는 기분이었어. 위에서 애들은 치열하고 나는 아무리 해도 안 오르고. 내신이 낮은 편이라 여태 수시 다 떨어졌나 싶고. 근데 그래도 낮은 내신 유지하려고 거기에 집중하느라 수능이 막막하게 됐고. 딱 죽고 싶은 심정이야. 평교원 편입이라도 할까 혹시 몰라서 평교원도 접수했어. 나 왜 이렇게 살지... 너무 자괴감들어. 주위에 붙은 친구들도 많은데 나만 패배자 같아. 나도 이제 모르겠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