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지방에 살고 있고 내신 200점 만점에 한 195인가 그정도 나와. 학교 백분위는 2.9%정도야. 근데 고등학교 선택이 코앞인데 진짜 고민돼.. 학교1: 사립여고고 집에서 멀어. 지금은 평준화지만 평준화되기 전에는 일반고 중 제일 명문이라고 소문난 학교야. 지금도 내신따기는 어려운 편이야. 인원수도 적어. 근데 생기부는 잘 챙겨주시고 공부 분위기도 좋대. 지금 우리학교에서 가겠다는 애들보면 대부분 공부 잘하는 애들이야. 학교2: 걸어서 15~20분 정도 거리고 공립 남여공학고등학교야. 내신따기는 1보다 쉬울거같아. 근데 분위기는 좀 별로일거같아. 이주변 노는 애들이 많이 가겠다고 하더라고. 지원하는 애들도 많아서 떨어지면 진짜 별로라는 학교 가야돼ㅜㅜ 대학은 학교1이 더 잘보내지만 그만큼 엄청 빡세긴 하다고 하더라. 시험 좀 쉽게 나오면 1등급 컷은 정말...헬이고. 선생님들은 ㅇㅇ이는 공부 잘하니까 학교1 가도 괜찮을거라고 하시지만 너무 두려워. 학교2는 거기서 내신을 잘 못따면 정시준비 해야될텐데 학교에서 그 정도 수준까지 가르치지는 않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