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학교가 있고 나는 내신 200점 만점에 193이야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비교적 내신을 따기 쉬운 쪽에 속해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원서를 한 곳에만 집어넣을 수 있어ㅠㅠ 첫번째 학교는 일단 공립 남녀공학이고 우리 동네에서 사립 여고 다음으로 제일 오래된 고등학교야 그만큼 명문대 배출 수도 많은데 재작년? 쯤에 교장이 바뀐 후로 실적이 안 좋아진 편이래 내신따기는 중~중상이고 거리가 쪼금 애매해 엄마가 출근하실 때 역에서 내려주시면 전철로 한 정거장을 가야하는데 그건 문제가 없고 전철 배차간격이 15~20분이야 놓치면 기다려야해 학생수는 엄청 많지 않아 작년에 미달이었고 이번에도 미달일 것 같다는 소리가 많이 돌아서.. 두번째 학교는 지은지 4년정도 된? 신설학교고 여기도 남녀공학이야 1회졸업생밖에 없는 상태라서 대학진학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전교 1등인 분이 서울교대를 썼다가 떨어졌고 경인교대를 갔대. 그 외에는 나도 잘 몰라.. 장점은 거리가 나름 괜찮아 엄마가 통학 도와주시는데 바로 내려주기 편한 위치에 있고 다니는 학원이랑도 멀지 않은 거리야 학교 옆에 도서관도 있고. 거기다가 내신도 따기 쉬워! 근데 단점은 분위기가 안좋다고들 해 사실 지금 다니는 중학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유가 애들이 자습이라는걸 몰라.. 시험이 당장 하루 남아도 다들 놀자판이고 공부하는 애들은 몇몇뿐이라서 근데 중학교보다 저 고등학교가 더 심하게 분위기가 안좋다라는 말이 있어 거기다가 면접준비반은 있다고 했는데 정시대비반은 아직 준비중에 있어서 관리가 잘 되질 않는대 학원에서는 내신대비만 하는 중이라 정시준비는 직접 하거나 다른 학원을 알아봐야하는 상태야. (근데 아무래도 집안 사정을 보면 자기주도가 맞는 길인것 같아.. 엄마는 첫번째 학교가 교통만 빼면 너무 좋다고 하셔서 그 학교를 가야하나 생각해봤는데 사실 첫번째 학교에 대해서 아는게 얼마 없거든ㅠㅠ 시험난이도는 어떤지 학습분위기는 어떤지 막상 얕보고 갔다가 치이면 어쩌나 생각중이야. 근데 두번째 학교도 나중에 대학교 진학할때 학교 네임 따지는 곳에서 먼저 걸러질 것 같고 교과로 쓰려면 분명 최저 맞춰야하는데 그것도 문제고.. 진짜 잘 모르겠어 익인이들이라면 어디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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