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단어는 늘 외우고 있는 게 좋아. 영단어 안외우다가 피 많이 본 케이스...
* 난 인강을 싫어해서 인강은 거의 안 들었어.
* 참고로 난 일반고 이과! 수능은 가형봤당.
국어
예비고3들은 마닳 추천! 난 너무 늦게 시작해서 빛을 못 봤지만 그래도 푸는 과정이 훨씬 여유롭고 정확해지긴 했어. 특히 마닳하면서 마닳 홈페이지에 있는 비문학 요약과제도 하면 좋아.
난 현대문학 쓰! 하는 익들(= 과거의 쓰니)은 ebs 윤혜정의 나비효과 현대문학파트 추천해. 사실 앞에 현대시랑 고전문학만 들었는데 현대시는 ㄹㅇ 좋았어. 이거 듣고 현대문학 한 지문 째로 나가던게 그 담 모고부터는 현대문학 정답쓸이했어.
수학
예비고3들은 너희들의 기출문제 추천! 이거로 빛 많이 보았습니당. 난 처음 풀 땐 1+쉬운 2단계, 그 다음엔 2단계+1회독 오답, 그 다음엔 3단계+2회독 오답 이런식으로 한 거 같아.
다음 년도에 배울 과목 하나씩 예습하는 게 좋아. 예비고1이면 수1, 예비고2면 미적1, 예비고3이면 기벡. 특히 미적1이랑 기벡은 예습하는 게 좋아! 처음 배우는 내용이 넘나리 낯선 내용들...
영어
ebs 로즈리의 그래머 홀릭 추천! 사실 고1 때 영어 뭣도 몰랐어서 그냥 아는 단어 짜맞추면서 풀었거든. 중학교 내신시험부터 70대 나오더니 모고 5등급 나왔지 깔깔. 튼 이거 듣고 다음 모고는 3, 그 다음 모고는 2 찍고 고3때는 내내 2~3등급만 찍었어. 위에서 말했듯이 난 단어도 더럽게 안외우고 내신 시험용으로만 대충 외웠는데 ㄹㅇ 로즈리로 광명 찾았어. 단어까지 같이 했으면 1~2가 나왔을텐데... 큽
과학
물리는 스듀 정원재 추천! 상대성이론 백지상태에서 인강 하나 듣고 다음 날 수행 만점 받았다는 전설의 갓리...
지구과학2는 ebs 송원희 추천! 난 선물상자 들었었는데 새 강의가 나오면 새 강의가 좋을 것 같아!
내신용 참고서로는 고2 때 물화는 완자, 생지는 수특으로 했어. 완자가 개념 잡아주기에는 좋은 것 같아.(근데 물2, 지2는 별로였어) 수특 문제도 고2때 풀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서 괜찮았고!
아, 그리고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수능 볼 사람들은 교과서 버리지 마. 나중에 수능 전에 쭉 읽으면서 몰랐던 지엽적인 개념 정리하면 도움 될 거야! 나도 이거 익공에서 다른 익이 알려준 건데 도움 많이 됐어.
수능 (좀 먼 얘기긴 한데 적는 김에 적을겡)
아침 안 먹는 사람들은 수능 1~2주일 전부터 10분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먹는 습관 들이는 게 좋아. 안 먹고 가서 국어 푸는 거랑 먹고 가서 푸는 거랑 확실히 다르더라. 내가 내 자신으로 실험해봤어. 아 근데 또 막 아침에 뭐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던가 그런 사람들은 ㄴㄴㄴ
난 수학을 진짜 5555게 실수를 많이 한다! 그러면 수능 날 실수 젤 많이 한 시험지 들고 가서 수학 시험 전에 봐봐. 난 9모 때 진짜 처참하게 실수 엄청해서 6등급 뜬 그 시험지 들고갔다. 아 내가 여기서 2를 안곱했지, 아 여기서 경우의 수 하나를 빼먹었지, 와 진짜 제대로 읽고 풀자 하면서 쭉 시험지 읽고 시험봤는데 수능에서 처음으로 실수 한 번도 안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그러고 2학기 기말고사에서 기벡시험 1번 틀림. ㄹㅇ 단기 효과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난 쉬는시간 때 마다 초코과자 까먹었어 껄껄. 난 당 떨어지는 걸 되게 잘 느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당 떨어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
입시
난 자소서를 대충써서 종합을 조졌지만 종합 쓸 익들은 자소서 꼭 2학년 겨울방학 때 한 번 써보길 바라... 그리고 이거를 토대로 진짜 자소서를 쓰려고 하지말고 얘는 그냥 경험이다 생각하고 구겨서 버려. 나중에 읽어보면 쓰레기라고 생각할 거야. 그리고 3학년 여름방학 쯤 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는 걸 추천해. 9월부터 쓰기 시작 한 나는...ㅎ 종합 올 광탈...ㅎㅎ...
난 대신 교과로 베팅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 최저를 다 다르게 넣는 거야. 나는 최저 없는 거, 3개합 7, 2개합 6, 3개합 12 이런 식으로 수능을 아무리 조져도 수시에서 걸칠 수 있게 넣었어. 그리고 오히려 이렇게 넣으니까 3개합 7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더 공부 열심히 하게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가 차이가 많이 나서 3개합 7에 더 매달리게 돼.
+) 덕질
내가 바로 이구역 노답이었지... 수능 전날 까지 덕질을 놓지 못 하는... 개인적으로 덕질은 ㄹㅇ 사바사가 굉~~~장히 심해. 나는 덕질을 끊으면 삶이 칙칙해져서 도저히 끊을 엄두를 못 냈어. 그래서 고3때 오프도 4번 뛰고 그랬지 껄껄. 덕질이 나에게는 순영향을 줘서 성적도 올릴 수 있고 좋은 점이 많았는데 자기가 평소에 덕질 하느라 시험 성적도 떨어지고 그런다면 과감하게 끊는 걸 추천해. 나도 내 본진이 11월 6일 컴백이어서 컴백 티저 나올 때 부터는 한 달정도 아예 와이파이를 끊고 살았어. 근데 막상 해보니까 살만 하더라. 물론 공기계로 덕질을 하긴 했는데 컴백 소식은 안접하고! 노래, 티저, 뮤비 등등 다. 난 진짜 덕질 못 놓을 것 같다 하는 사람들은 나처럼 시험 n일 전이나 수능 n달 전부터만이라도 끊는 거 추천해! 그 n일이나 n달동안 덕질은 조금씩 하되 새로운 소식 안 접하고 과거 떡밥 복습만 하는 식으로 해도 효과있더라.
사실 예전에 익공에 올렸던 내용도 있는데 그냥 한 번에 모아봤어. 고닥교 생활에 도움이 되길 하는 마음에서.
그리고 진~~짜 끝까지 포기하지마. 내가 바로 막판에 스퍼트 달려서 역전한 주인공이야. 큰 역전은 아니고 자잘한 역전이긴 한데...ㅎㅎ...
내신에선 줄곧 2.6만 나오다가 3학년 때 2.1 찍었고 그래서 내신 산출 때 3학년 비율 50%인데로 가서 2.1등급 덕을 톡톡히 봤어.
모고도 9모에선 36314x인데 수능 땐 33222x 나왔거든. 그렇게 드라마틱 하진 않지만 어쨌든 난 9모였으면 3개합 7을 못 맞췄을 성적이니까 난 오른거에 너무 감사해. 그러니까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길 바라 꼭!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