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충남대 사학과 종합으로 가고 싶어서 고등학교 1,2학년 내내 생기부 역사로 가득 채우고 상장도 17개 모으고 동아리 부장에 차장, 학교 특색 활동까지 학교생활 진짜 열심히 했는데 ,,, 엄마랑 둘이 살아서 엄마한테 별로 부담주고 싶지도 않아서 국립대가고 싶은데 충남대는 일본어,정보까지 다 보는데,, 이번에 저 두과목 반타작하고 오늘 시험 본 영어 수학도 망했어 그냥 인생이 막막해 사학과도 그냥 어릴때부터 역사 좋아해서 나 역사좋으니까 사학과 가야지! 이런 마음으로 과 정한 것 같고 별로 미래도 없는 것 같고 엄마도 사학과 갈거면 전문대가라고 할 때도 있는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그래서 요즘 너무 고민이야,, 그냥 종합으로 지방 4년제 사학과 그냥 가야할지 아니면 전문대 가야할지 전문대 가면 유아교육과 이 쪽 생각 중 ,, 아니면 지금 예비 고3이니까 정시 한번 도전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어 ,, 너무 고민돼ㅠㅠㅠㅠㅠ 그냥 막막하고 딱히 하고 싶은것도 없는 것 같고 그냥 이런저런 마음이 다 겹쳐져서 너무 힘들어 내신은 전과목 반영하면 4점대 초중반 나와 모의고사는 이번 11월 예상으론 464 같아 수학 학원 다닌 적도 없어서 그냥 수알못이야 이런 내가 방학동안 피터지게 열심히 하면 정시로도 가능성이 있을까,, 너무 막막해 ㅠㅠㅠㅠ 정시 익들 조언이나 이런 것 좀 해주면 좋겠어ㅠㅠ 정시로 가면 서울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충남대,충북대 이정도만 가고 싶어 조언 좀 해주세여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