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설날 친척에게 제일 많이 듣는 말

1. 그 나라 말 좀 해봐. (어떤거여?) 아무 말이나 해봐 

 

그래서 ("뭘 말하라는 거냐?") 이거 말함. 

 

2. (밥 먹다 말고) 이거 너네 나라(한국 사람인데도) 있냐? 뭐라 부르냐 

 

3. (문제가 생기면) 니네 나라에서는 어떻게 해결하냐? 

 

4. 애들 데리고 속성 과외 좀 시켜봐라. 

 

5. 그 나라 욕 좀 해봐라. 

 

6. 졸업해서 거기서 살꺼냐? 취직은 거기서 하냐? 

 

7. 다음에 너네 나라 가면 관광 시켜줘라 

 

8. 그 나라 애인은 사귀어봤냐? 너네 나라 친구는 있어? 남자? 여자? 사겨?부모님이 뭐하는 애들이냐? 

 

* 

다른 건 다 상관없는데 나 한국 사람이고 유학한지 2년 밖에 안 됐는데 마이웨이로 나를 외국인 만드는건 좀 참아줬으면..

[익인1]

너네 나라라고 그러면 기분 나쁘겠다ㅠㅠㅠㅜㅠ근데 1번 ㅋㅋㅋㅋㅋㅋ뭘 말하라는 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ㅋㅋㅋㅋㅋㅋ격공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작년 설에도 들었고 작년 추석에도 들었고 올해 설에도 들을 예정 ^^

[익인5]

설날이나 추석에 한국안가서 여름에 가면 듣는거 이제 그만큼 살았으면 통역필요없이 다하냐? 하........ 언어는 누구나 잘 느는게 아닙니다만... 통역없이 손짓발짓으로 커버는되는데 ㅠㅠㅠ 왜자꾸 구박을..

[익인6]

맞앜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독일유학하는데 갔다오면 뭔 말을 해보라해서 맨날 그래서 뭘 말할까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그래서 ("뭘 말하라는 거냐?") 이거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익인8]

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뻥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1번 완전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유학마치고 한국돌아온 언니들이라도 있으면 항상 둘이서 영어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러지마thㅔ여..ㅠㅠㅠㅠ

[익인10]

ㅇㄱㄹㅇ

[익인11]

뭘 말하라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공감돼ㅋㅋㅋ큐ㅠㅠㅜㅠ

[비회원85.23]

미국 유학중인데 영어로 뭐 말하라는게 제일 싫음... 민망하고 그럼

[익인12]

아 진심 격공..짜증남..ㅋㅋㅋㅋㅋㅋ

[익인13]

설날에 못가 ㅋㅋㅋㅋㅋㅋ 학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