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갔다오면 인맥 많이 생길까?

유학 갔다오면 인맥 많이 생길까?20

나 패션 디자인 전공하는데 내 브랜드 론칭하는게 목표거든 선배들이 인맥도 중요하다고 해서 유학 갔다오면 인맥도 생기고 브랜드도 론칭 할 수 있을까?

	익인1 한국에서 브랜드 런칭 할려면 걍 한국에서 다니는게 나아요. 7년 전 글쓴이 이미 한국에서는 대학 다니고 있고.. 유명한 디자이너들은 다 해외에서 공부하고 왔던데...? 7년 전 익인2 유학을 하고 있는 익인데, 한국에서 주 활동을 할거면 정말 한국이 나을지도? 외국 인맥은 외국에서 유용하게 쓰이지 한국에서 유용하게 쓰이진 않아. 차라리 그 시간에 한국에서 뭐 어디 일이라도 해서 인맥 넓히는게 낫지. 근데 유학하면 교육의 질이 확실히 높아지는 건 인정. 7년 전 글쓴이 내 꿈은 단순히 한국에서만 이름 들어본 브랜드를 만드는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매장있고 이름 들어보고 뭐 그런 브랜드를 만드는게 꿈이라서.. 이런 경우에는 유학을 가는게 더 좋은 선택이겠지? 사실 외국에서 더 많이 활동 하고 싶어ㅜㅜ 7년 전 익인3 외국에서 활동 하고 싶으면 당연히 유학을 가는게 나아. 근데 유학 와서도 브랜드를 바로 런칭하는 경우는 집에 돈이 많거나 스폰서를 잡거나... 그리고 비자도 문제가 되지. 그나라 사람이 아니니까 워킹비자든 아티스트비자든 받아야하는데 막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서... 7년 전 글쓴이 3에게 그렇구나.. 혹시 익인이는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나는 영국 유학 생각중인데..! 7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나는 뉴욕에 파슨스 다니고 있어! 나도 영국 학교들 냈다가 안가기로 마음 먹은건 주변에 영국 좋은 디자인 학교 나와서 거의 다 한국으로 들어와. 왜냐면 영국은 미국보다 비자 문제가 더 까다롭고, 워킹 비자가 잘 나오지도 않고, 졸업하고나서 거의 일주일 내로 학생 비자가 취소 된다고 들었어. 그래서 일주일 만에 다 정리하고 들어와야 한다는.... 그리고 영국이 너무 자국민 주의가 강해서 차별도 많구 계한희도 그렇게 되서 걍 한국 들어왔다는 얘기 들엇엉 7년 전 글쓴이 4에게 그렇구나...ㅜㅜ 계한희 디자이너도 그런 이유로 한국으로 들어오신거구나ㅜㅜ 뉴욕에 있는 파슨스 사실 나도 파슨스로 가고 싶은데 파슨스는 일년에 학비만 오천만원이라고 하던데.. 사실 이 얘기 듣고 파슨스 포기했어... 일년에 오천만원씩 학비를 낼 수가 없어서ㅜㅜ 파슨스 다니는 익인이 너무 부럽다 7년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우리 학교 엄청 비싸지..... 진짜 딱 졸업할때까지 4억정도 드는 것 같애. 하지만 그만큼 나는 얻어가는게 많다고 생각해. 정말 전세계에서 오는 애들과 경쟁하고 배울 수 있으니 말이야. 우리 학교 졸업해서 한국 들어가서 자기 브랜드 하는 애들도 잇어. 보통 그런 애들은 돈이 많거나 부모님께서 패션계에 종사해서 인맥을 아예 쥐고 태어낫거나 아니면 서로 같이 동업을 하던가... 이 케이스들이 가장 많은 거 같아 7년 전 글쓴이 8에게 그렇구나 내가 유학을 갈 수 있는 형편은 되지만 파슨스처럼 학비가 비싼 학교를 가는건 너무 부담스러운 일이라서ㅜㅠ 물론 나도 파슨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ㅜㅜ 익인이 참 부럽다!! 익인이는 파슨스를 졸업하고 어떤 일을 할거야?? 7년 전 익인9 글쓴이에게 난 아직 잘 모르겟옹.... 너무 졸업후에 브랜드 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큰 것 같구, 일단은 나에게 맞는 브랜드에 들어가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보고 나서 내 브랜드를 만들던지 해야 될 것 같아. 인턴 많이 해봤지만 실전과 인턴은 많이 다르니까! 7년 전 글쓴이 9에게 맞아..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학교 졸업하고 바로 브랜드 론칭하는 것 보다 다른 브랜드에 가서 좀 배우고 론칭할려고.. 아무쪼록 익인이 진짜 멋지다 익인이는 한국 대학교 패션 관련 학과에서 공부를 해보다가 유학을 간구야? 아니면 그냥 바로 간거야?? 우리나라랑 외국학교랑 수업의 질이 다르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어느정도로 다른지 궁금해서ㅜㅠ 7년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난 유학을 결심했을 때 이미 한국에서 대학 3년을 다닌 뒤엿옹. 그리고 1년을 패디 복전을 했엇구. 정말 이렇게 졸업하다간 아무것도 안될거같아서 한 결정이었어. 내가 있었던 한국 대학과 비교하자면, 같은 동기들 수준도 훨씬 낮고, 교수의 간섭이 너무 심했던거 같아. 물론 파슨스에서 교수의 간섭이 없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 정도가 덜하고 싸그리 무시하거 개ㅆ마이웨이 가는 애들도 잇기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지는 거 같애. 그리고 보통 여기 학교는 research를 하고, 콜렉션을 디자인하고, 그 콜렉션에서 몇몇 디자인을 뽑아서 만드는 형식이라서 한학기가 끝나면 포트폴리오가 한두개 정도 나와. 그런데 한국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엇던거 같고, 설사 있더라도 research 과정의 깊이가 좀 많이 얕았어! 7년 전 글쓴이 10에게 사실 나도 뭐 하나 할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을 걸 하는게 아니라 교수님의 취향을 구현해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이렇다보니까 성적이 잘 나와도 기쁘지 않고.. 뭔가 디자인적인 걸 배우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ㅠㅠ 그리고 내가 지금 한국의 브랜드 디자인실에서 사무보조겸 피팅 알바를 하고 있는데 디자이너 언니들이 작업지시서를 써서 주는걸 보면 유명한 해외브랜드 옷을 참고해서 내가 일하고 있는 브랜드 스타일로 만들고 있는것 같더라구.. 물론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안 보고 완전 새로운걸 만들어내는 건 불가능(?) 하겠지만 한 두벌도 아니고.. research를 하고 콜렉션을 하고 거기서 옷을 만든다는 건 진짜 멋진 수업 방식인것 같다 막 생각만 해도 짜릿해ㅋㅋㅋ 정말 상세히 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궁금했던 점이 많이 풀렸고.. 요즘에는 유학을 갈지 말지도 많이 고민 했었는데 확실히 마음을 잡은 것 같아..! 익인이 바쁜 시간 쪼개서 알려줘서 너무너무 고맙당❤️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게 유학생활 잘하고 홧팅홧팅???? 7년 전
	익인5 영국익인데 윗익 말정도로 영국 심하지 않아 8ㅅ8 근데 차라리 브랜드 만들고 경험 좀 쌓다가 유학 간게 인맥 만들기도 유리할듯 7년 전 글쓴이 한국에서 브랜드 만들고 유학을 가라는 얘기야..? 7년 전 익인6 웅 7년 전 글쓴이 헉 그러면 내가 유학가 있는동안 브랜드는 어떡해...? 7년 전 익인11 다른익인데 너가 같이 관리해야지 7년 전
	익인7 아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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