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얘기인데 알아주지 않는 4년제 대학 vs 전문대

동생이 수능을 너무 못봤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해서든 4년제로 보내려다 보니까 점점 지방으로 가고.. 과도 높은곳 못 써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내가 지금 취업 준비중이라서 대학 간판 생각 안할거면 그 외 외국어나 활동이 진로에 명확하게 부합해서 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생이 하고 싶은게 없어. 

그래서 전문대를 보내려 해도 하고싶은게 없으니 어디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고 또 전문대에서 높은 과는 얘가 성적이 안돼고... 

어떡해야 할까 

동생 친구들은 모두 대학 가서 내 동생이 많이 우울해 하긴 하는데 자기 입으로 재수하겠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해 ?

[익인1]

일단 4년제가 나을 거 같긴한데 재수한다고 말하는 게 미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도 있지않을까? 한 번 물어봐도 괜찮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