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교가 그런진 모르겠는데 우리학교는 방학보충 엄청 중요시한단말야 우리 이제 3학년 올라가고 뭐 이제 자기 나름대로의 공부법도 있을거고 그리 학교 쌤들한테 배우고 싶지도 않고 한 반에 많아야 10명정도 할거야 문과기준! 근데 교대 희망하는 우리 반 친구가(상위권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2년동안 자습 한 번도 안빠지고 아파서 집보내 달랠때도 한 숨 자고 학교에 있으라는 부장쌤 때문에 그냥 학교에 묶여있던 친구가 학교도 멀고 혼자 하고싶대서 보충 신청을 안했어 그러니까 교무실로 부르더니 너 혼자해서 공부가 잘 될 것 같냐고 학교와서 누가 잡아줘야 자습도하고 하는거라 수업시간 1시간 잡아두면서 말했어 친구가 자습때 가면 갈수록 분위기도 안잡히고 수업시간에도 잠온다고 싫다했지 친구가 두번째 불려갈때 계획서 엄청 꼼꼼히 적어서 갖고갔더니 그제서는 이렇게까지 방학 때 힘빼면 11월 까지 못간다 학교나와서 놀면서 쉬엄쉬엄 해야된다고 말바꿈ㅋㅋㅋㅋㅋ 그래도 싫다니까 다음에 부르더니 3학년 올라가서 부장쌤,진로쌤,담임쌤이랑 입시관련 컨설팅, 상담 포기 할 각서 쓰고 부모님 싸인받어오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사람이냐 학교냐 진짜 정털려ㅋㅋㅋ 사람이 어떻게 이래 이 친구 싸인 받아오고 진짜 이 악물었어 니들덕에 대학 잘간거 아니라 혼자 이렇게 잘했다고 보여줄거라고 +추가하자면 상장 참가 인원에 20%밖에 못주잖아 전교생 다 억지로 참가안할 사람들 이름만 써서 내라하고 절반은 열심히해도 상 맨날 똑같은 애들이 받더라ㅋㅋㅋㅋ 눈에 너무 잘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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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현상 진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