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상업계 특성화학교고 솔직히 진학보다는 거의 취업위주야 90퍼가 취업하고 나머지가 대학진학 그래도 학교에 대학진학반 하나 있긴 하거든 우리는 정시준비하는 예비고3인데 이번 겨울방학이 진짜 중요하잖아.. 그래서 오늘 진학반 야자실(학교에 야자실이 3개있는데 하나는 완전큰곳이고 나머지 2개는 13명정도 들어갈수 있는 작은곳인데 하나는 공무원반한테, 하나는 우리한테 줬어) 에서 공부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교감이 와서 여기 공기업반애들 써야한다면서 우리보고 짐 정리하고 대청소 싹 하라는거야 월요일 오전까지ㅋㅋㅋㅋㅋ 야자실 자리가 13개구 (자리는 15개인데 의자 2개가 아예 망가졌어ㅠ) 우리는 4명나와 공기업반애들은 11명인데.. 애초에 같이쓸려해도 자리도 부족하고 윗층에 큰 야자실이나 다른 빈교실 있는데 왜 갑자기 진학반 야자실 쳐들어와서 짐 정리하라고 난리인지 이유알못이구요..? 진짜 너무 답답해 엄마한테 말씀드려서 엄마가 학교에 전화해봤는데도 똑같아 우리 4명때문에 다른교실 마련해줄수없대 4명은 학생이 아니야? 수능보는애들은 학생이 아니란건가.. 인문계였으면 이런일 절대 없었을텐데 특성화와서 너무 힘들어 선택 진짜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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