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컬리지전공

난 이제 곧 캐나다 컬리지에 원서 넣을껀데ㅠ 과를 아직도 못정했어ㅠ....난 원래 문과였지만 컴공과를 갔어 취업때문에ㅠ 근데 나름 재밌긴한데..정말 하나도 모르겠더라고..그래서 진짜 아 이 길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어..(한국에서 학교 다닐때!) 하지만 지금도 취업을 생각하면 그대로 컴공을 가야될꺼같은데..ㅠ자신은 정말 없어..학점을 잘 맞고 수업을 잘 따라갈수있을까?ㅠ이런생각이 많이들어..사실 내가 하고 싶은건 영화제작이나 신방과 그쪽이거든ㅠ근데 취업이 걱정되서ㅠ 또 자신이없어..이쪽에서 취업하기가 정말 힘들잖아 어카지..?ㅠ 제일 취업 잘되는 과는 무슨 과야??혹시 과보단 학점이 제일 중요해??

[익인1]

캐나다에서 취업할 거야? 신방이나 영화전공은 여기서도 한국이랑 비슷해서 broadcasting, film 등등 전공하고 취업하는 경우도 있고 바로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어. 보통 프리랜서로 일할 거면 바로 현장 뛰라고 하더라. 취업은 엔지니어링 쪽이 쉬운 편인데 그럼 칼리지로는 힘들어. ㅠㅠ uni 가야 해. 캐나다도 큰 회사들은 스펙 많이 봐. 회계사 자격증이라던가 무언가 기술을 배우는 쪽으로 전공을 정해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고 위축되는 순간 더 적응하기 힘들어져. 영어 회화에 두려움 갖지 마!

[글쓴이]

아 그럼 전자공학 기계쪽도 uni를 가야되겠구나ㅠ그럼 신방이나 영화는 방송국이나 영화사에서 일할수있는거야? 컬리지에서 uni로 편입할수있어?ㅠ학점 잘 받으면 되는건가?ㅠ

[익인2]

대부분 방송이나 영화 전공은 그쪽으로 취업하지! 근데 주변에 유학생이 캐나다 방송국에 취업한다거나 그런 건 못 봤어 영화 쪽도 마찬가지고... 보통은 기술 배우거나 일반 직장 취업하더라고. 하여튼 진출하려면 인맥이 정말 중요해!!! 캐나다에서는 네트워킹을 무척 중요시 여기거든. 사실 나는 칼리지는 잘 몰라서 ㅠㅠ 벤쿠버로 갈 건지 토론토로 갈 건지 아님 다른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토론토에 필름 관련 평판 좋은 곳들 있어. 아무래도 그쪽이 예술 중심지이기도 하고 (가장 큰 도시다보니).
칼리지에서 uni로 편입 가능해! 근데 꼭 칼리지라고 학사 못 따는 거 아니고 프로그램마다 달라... 그건 직접 찾아봐야 돼. 그리고 난 영주권자야!
아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거 선호하면 전자공학 기계 전공 칼리지에서 해도 상관 없을 거야.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큰 수입은 아무래도 uni고... 실제로도 칼리지 다니다 uni 편입하는 사람들 많고.

[글쓴이]

난 토론토 생각중이야! 영화제작 간다해도 감독 된다는것도 아니고 인맥도 없고 지금 내 상황에서는 공학쪽이 맞는거겠지?난 취업을 꼭 해야되서ㅠ나도 정말 편입 하고싶었어 사실ㅠ uni로 가고싶지만 컬리지입학이 훨씬 쉬워서ㅠ편입 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 너무 고마워정말ㅠ❤️근데 혹시 공학쪽에서 일하다 영화쪽으로 가는건 무리겠지?인맥 하나도 없는데ㅠㅜ영화 꼭 해보고 싶어서..

[익인3]

미안 답이 늦었지 자고 와서... 영화 전공 선택하면 인맥을 쌓을 수 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대학을 많이 가고! 현장에서 일하셨던 교수님들도 계시고 선배들이나 동기들이랑 친해지면 건너건너 알게 되는 사람들도 있고! 나는 직접적인 영화 전공은 아닌데 고등학교 동창이 영화를 전공해서 도와주면서 조금씩 알고 있어 ㅎㅎ 토론토에서는 York나 Ryerson 영화 전공이 제일 유명해 (둘 다 uni야). 음 공학이랑 영화는 접점이 너무 없어서 ㅠㅠ 캠퍼스도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업계 종사자를 알 거나 스탭 공고 보고 지원할 수는 있어. 근데 보통 엑스트라 찾거나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해 ㅠㅠㅠㅠ 이건 독학으로 하기에는 업계 전문 용어도 있고 해서... 칼리지에서 부전공으로 들을 수도 있겠지만 공학을 병행하면 힘들 것 같아 ㅠㅠ 취업을 꼭 해야 한다면 아쉽지만 영화는 어려워......

[글쓴이]

3에게
ㅠㅜㅠ그렇구나 정말 고마워ㅠㅎ❤️❤️ 공학이 좋을꺼같아ㅠ 취업때문에ㅠ부전공도 힘들꺼같아ㅜ역시 영화는 접는게 좋을꺼같아ㅠㅜㅜㅜㅜㅎㅎ정말 고마워 이것때문에 고민많이 했는데ㅜㅠㅜ복많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