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라도 지방대 의대는 좀 생각해 봐야 된다고 하더라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지방대 의대를 가면 그 지방에서 계속 살게될 가능성이 높대 그 이유가  

1. 수도권 메이저 병원에 발령나기 쉽지 않음 

2. 연구를 하고 싶어도 환자 치료 사례/경험이 서울 병원에 비해 현저히 적어서 연구가 힘듦 늘 했던 치료 위주로 하게 됨 (희귀병 연구 이런건 거의 불가능) 

3. 개업을 할려해도 서울엔 메이저 의대 출신이 빽빽해서 결국 개업도 지방에서 해야함 -> 개업해서 자리잡으면 이사가 힘들어져서 가족이 전부 지방에 살아야함 

 

서울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니다가 지방에 눌러 살게 되는 루트라고 하더라고 자기가 서울을 벗어나기 싫으면 다른 학과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음 

(참고로 우리 학교가 서울에 있어서 애들이 다 서울사람이고 가족이 서울 살아서 이런 말씀 하신거얍) 

 

+) 의대 안좋다는거 아냐ㅠㅠ 갓의댄데 당연 좋고 의사 되면 잘사는거 보장이잖아.. 본가가 서울인 입장에서 저런 얘기 듣고 그런것도 고려해봐야 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올린거야!

[익인1]

마쟝 난 그래서 무조건 의대 고! 하는 애등 항상 신기했음

[익인2]

난 지방에서 의사해도 상관없는뎅 .. 글고 지방대 의대도 서울이나 수도권 병원에서 뽑아...

[글쓴이]

뽑는거 알아! 근데 다시 돌아가는 비율이 높다고 들었어

[익인3]

근데 의대가 아닌 공대 같은 이공계가 서울에 정착하는게 유리한 건 또 아닌 듯. 연구소 같은 게 서울에 있는 경우가 드물어서..현대차 같이

[글쓴이]

마자마자 다 각자 사정이 있는 것 같애

[익인4]

지방 의대 학생들 자교병원으로 인턴, 레지던트 안가고 수도권으로 몰리는 게 요새 문제인데 선생님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익인6]

그리고 지방에서 인턴 레지던트해도 과바과라서 마이너한 과는 애초에 전국에 몇 명 없어서 어디든 잘 살 수 있어

[글쓴이]

본문 추가 봐죠 잘 못산다는 얘긴 아녔어ㅠㅠ 글고 수도권으로 몰린다는 얘기 못들어서 몰랐어ㅠㅠ

[익인7]

선생님께서 지방대 의대가면 지방에 눌러 살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꼭 그런건 아니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어 ㅋㅋㅋ

[익인5]

전문직이라는 메리트가 커서

[익인8]

어차피 이과는 거의 지방으로 갈 생각 하고 있어야돼..갓의대가는게 이득

[익인9]

어차피 어느 대학병원이든 교수 비율은 설>>>>>>>>연. 임
+근데 연구직은 하려는 임상교수님들이 거의 안 계셔서 연구직으로 가는 건 상대적으로 쉬움

[익인10]

메이저 병원에 티오나면 성적좋은 애들은 인기과아닌 이상 거기로 갈수있고 (요즘은 특히 몰리고) 무조건 지방에서만 일할수있는건 아니야~ 뭘하든간에 어디든 다 본인 하기 나름인데 지방의가 안좋은 점은 학벌차별당하는게 제일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