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노력했는데 작년이랑 성적 똑같았고
너무 우울해서 하루 종일 울다가 일어나서 엄마랑 대학 어디 쓸지 얘기하는데
작년이랑 똑같은 곳 내가 이야기하니까
엄마가 표정이 너무 안 좋은 거야
나도 답답해져서 얘기하다가 점점 엄마한테 짜증내고 방에 들어와서 대학찾다가 너무 우울해서 써...
나는 해도 안 되나봐
항상 실전가면 뭐가 안 되더라
사회 나가서도 이렇게 살까봐 걱정이야
삼수하자는 말은 엄두도 못 내겠어
집에 있기도 싫은데 갈 곳도 없다
너무 답답해서 그냥 끄적여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