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잘하는것도 좋아하는 것도 관심있는 것도 없어... 지금 고3올라가는데 이젠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평생 놀다가 중3 2학기때부터 공부라는걸 시작해서 일반고에 간신히 왔는데 고1때는 뭐라도 열심히 했어 내 나름대로 대회도 나갔고 상도 탔고 공부는 그저그랬어(..) 고2때는 반 분위기가 정말 노는 분위기였어서 나도 나태해졌고 공부를 거의 안했어 시험때는 간간히 했지.. 근데 내가 2년동안 맨날 생각한게 나 진짜 하고싶은 게 없는데... 그래도 언젠간 생기겠지 언젠가 생길 꿈을 위해 그냥 열심히 공부하자! 라는 마인드로 여태껏 지냈는데 이제는 고3이야 근데도 달라진게없어.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 공부를 하다보니 역시 목표라는게 있어야 할맛이 나고 그런데 난 하고싶은게 없으니 하기싫은 공부에 집중하기도 너무 힘들고 수능이라는 것도 전혀 생각 안했어 학종으로 갈 생각이였고 내가 가고싶어질 대학이 수능이 필요없을 수도 있으니 그냥 관심이 없었어 그래서 모의고사 점수는 개판이야 ... ... 이제는 진짜 정확한 목표를 정해야 내가 뭘 해야할지 알아서 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중3 겨울방학때부터 진로검사 같은것도 진짜 많이 해봤어... 나같은 사람 없니..?.........아 너무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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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재석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