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자퇴하고 재수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제곧내

그냥 아무것도 전제하지 않고

[익인1]

좀아깝다?

[글쓴이]

진짜 아까운게 1순위인듯 ㅋㅋㅋ 돈을 거의 이천만원을 쓴거같은데

[익인4]

응응 등록금도 생각해야하다보니...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자신의 적성과 너무안맞거나, 그러면 고민해봐야할것같아 가능성을 좀더 열어두고!

[글쓴이]

내가 지금 전과생각중인데 아직 적성을 잘모르겠어서 휴학 생각중이거든...

[익인5]

우리언니도 2학년인데 휴학했어 내생각에 언니꿈보면 굳이 대학안다녀도 될것같거든 언니꿈은 카페창업이고 고2때부터 던킨알바 지금은 카페알바하고있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고 이제 또 한급높은거 따러갈거기도하고.. 이런식으로~ 쓰니도 잘생각해봤으면좋겠다 길은 언제나 있어!

[글쓴이]

5에게
성의있는 댓글 고마워 ㅠㅠㅠㅠ 나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익인2]

자기 마음이지. 졸업해놓고 다시 다른 과 들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뭐.

[글쓴이]

호오....

[글쓴이]

나같은 사람은 없나?

[익인3]

하고싶음 해야지

[익인6]

쓰니인생을 뒤흔들수있는결정이네
근데 난 재수하는거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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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한이될정돈아닌데 지금 다니는 학교랑 학과가 그렇게 마음이 들지 않거든....흠... 학교도 일년 빨리 들어가서 약간 괜찮긴한데 남자라서 군대도있고...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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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과나 편입도 생각중이야!! ㅎㅎ

[익인8]

쓰니 열정에따라달라보임

[익인9]

음..집안이 넉넉하거나 정말 쓰니가 미치도록하고 싶은 꿈이 있고 이룰 자신이있으면 난 괜찮은듯

[글쓴이]

솔직히 내가 내가 그런 열정이있다면 이런저런거 다무시하고 했겠는데 그게 아니라서 나도 물어본거같다.... 나도 내가 진짜 열정없는거 알거든.... 아무래도 재수는 많이 무리인거같다 ㅋㅋ ㅠㅠ 집안도 그냥 평범해서 넉넉하다고 할수없고...

[익인11]

진짜 열심히 할 자신 있으면 상관없지만 대학자퇴하고 잘된 경우는 많진 않은듯...ㅠㅠㅠㅠ

[글쓴이]

맞아.. 대학말고 다른 길도 많으니까 생각많이 해봐야겟어 ㅋ큐ㅠ

[익인13]

차라리 복전이나 반수생각해봐ㅠㅠㅠㅠㅠ

[글쓴이]

그래 ㅠㅠ 근데 반수같은경우에는... 뭔가 학교도 신경써야하고 수능공부도해야되고 비효율적인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함?

[익인17]

음 그래도 아예 그만두고 도전해보는것보단 낫ㅅ다고 생각해 전과도 있고...휴학하고 하는게 차라리 더 나을꺼같아서

[익인12]

나 1학년다니고 휴학내서 재수했어 이번에 수능쳤어

[글쓴이]

오오.. 어땠어? 왜 재수했어?

[익인14]

난 여자라서 다를수도 있는데 내가 공대계열 다녔어 근데 너무 어렵고 안맞았어. 사실 처음부터 가고싶진 않았는데 학교 간판이 좋아서 간거였어. 근데 도저히 이쪽으론 내가 취직하고 싶지가 않은거야. 그래서 큰맘먹고 했어

[익인15]

난 내가 생각해도 좀 한심하게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재수한다고 학교선생님 찾아갈때도 좀 기죽어있었는데 선생님이 오히려 그게 더 낫다면서 이십대 중후반에 되서야 자기 길 다시 찾아가는사람 많다고.. 아 난 간호학과 갈려고 다시 했어. 간호학과는 취업은 거의 확실하니까 그래도 좀더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었던것 같애

[글쓴이]

흠... 그렇구나...... 좋은답변 고마워!! 나도 뭔가 하나를 확실하게 하고 결정해야겠어

[익인16]

글쓴이에게
응~ 잘생각해봐! 늦지않았어!

[익인18]

부모님이 지원해주실 수 있다면...

[익인19]

자퇴보다는 휴학내고 재수하는게 낫지 않을까?
난 한학기만 다니고 휴학계 내고 반수해서 원하는 대학 들어갔거든.
처음들어간 학교가 원체 다니기 싫은 학교여서 다니지 말고 재수할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보험같은 개념으로 반 학기만 다니고
반수했어. 애초부터 재수를 생각하고 들어간거라 반수할때 독하게 했음.

[글쓴이]

익인말이 맞는거같아.. 나 휴학을 한학기정도 가져보고 이런저런 생각도해보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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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ㅠㅠ 휴학 생각해볼게!!

[익인22]

나네. 나 지금 2학년이고 한 살 빨리 학교 들어가서 지금 95년생이거든.
솔직히 다니고 있는 지금 학교 남들이 못들어가서 안달이고 전망도 진짜 좋은데 내 적성에 안맞고 옛날부터 꿈꿔오던 과와 직업이 있어서
올해 수능 쳤어. 무휴학 쌩으로 달려서 쳤는데 다른건 다 만족스러운데 국어때문에 대학 갈지안갈지 모르겠다...처음부터 서울대 아니면 안간다는 각오로
제2외국어까지 준비해가면서 했는데 국어가 내 발목 잡을줄은 몰랐다...ㅠㅠ
넌 휴학을하고 재수를 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난 한번 해봐서 이제 미련은 없어ㅋㅋㅋ일단 난 지금 다니는 대학교 졸업하고 생각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