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빠른 99년생 남자야
원래 고등학교를 요리쪽 특성화고를 가고싶었는데 너무 반대하셔서
인문계에서 그냥 공부하다가 고3때 성적을 맞쳐서 그냥 이름보고 우리지역에서 인식 ㄱㅊ은 울대 어문계열 그리고 ,성적에 맞는 간호학과 등으로 원서를 썼어
솔직히 집에서 하고싶은 분야를 안밀어주니깐 말그대로 성적 맞춰서 원서를 썼고 간호학과가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무작장 가려고했어 그치만 결국 최저를 못맞췄고 그냥 울산대를 가게 됬는데 어문계열이라 비전도 없는것같고 휴학을 해놓고 반수를 시작해서 수시원서 6개중 간호학과를 1개 붙었어
처음에는 진짜 기뻣어 ! 이제 취업걱정도없고 ... 또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자부심도 느껴졌어 ... 근데 진짜 그생각은 입학하면서 와르르 무너지더라 ㅋㅋㅋ...
학교수준이 충청도 권에서 낮은 학교다보니 다른과 는 정말 수준이 낮고 ,공부도안하고 (비하발언 아님 ) ,
학과행사 필수참석 , 인사군기 , 철저한 학번제 ,학생회도 지들끼리 돌려먹기 너무 심하고 ... , 교수님도 군기같은걸 없애자기 보다는 우리가 인사안하면 제들 왜 인사안하나 누군지 모르냐 ? 라고 하는 편이고 , 1학년 과사 사용금진데 ,과방 청소해야하고 시험기간인데도 또 행사 강제로 참여해야하고 ㅋㅋㅋㅋ....
사람이 반쯤 돌더라 거기다 나는 빠른 99 지만 작년까지 17이였고 내친구들은 21살인데 친구로 지냈던 사람들한테 친구처럼 못지내고...
고등학교때 동생으로 지냈던 애들이랑 지내는데 , 나랑 마음맞는 애들도 없고... 근데 오늘 수업시간에 어떤 여자애가 뒤에서 내욕하드라 ㅋㅋㅋ,,,
진짜 아무이유도없이 내가 학교에서 짜져살아서 만만한지 ... 막 진짜 재 왜져렇게 답답하냐 어쩌냐 욕을하는데 진짜 한숨이 나오더라
그냥 군대 갈까란 생각도 들고 ,, 2주전에 오랜만에 내가 다니던 대학교 가서 애들보니깐 동기애들도 좋고 해서 그냥 다시 재입학 할까 ?? 란생각도 들고 ...
너희들의 의견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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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