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서울 끝자락의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다른 건 몰라도 공부만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지방에서 올라가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별로 놀러다녀본 적도 없고, 3.8-4.0 유지하면서 살았는뎈ㅋㅋㅋㅋㅋㅋ
직전학기 전공 에프 받고 종강하고 집 내려왔다. 진짜 개 허탈.
전공 에이쁠만 맞아봤지 에프 맞아본 적 한번도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처음부터 작정했던 거면 억울하지도 않는데, 레포트 다 만점받고 팀플 발표도 다 했는데. 기말 보러 못가서 에프.
기말 보러 못간것도 진짜 어이 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에 도서관에서 밤 새고 한시간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난다는게 시험 끝날 때까지 잠들어버려서 에프ㅋ
교수님께 전화 드렸더니, 내년에 다시 만나면 된다고. 와, 진짜 현실 욕 나오더라.
진짜 에프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성적인데. 전공보다 설렁설렁 들은 교양도 에쁠 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허탈하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프 어떻게 극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더 대충하고 싶은 생각 든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