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합격한 대학에서 무슨 영어 세미나를 연거야.
그래서 토익은 뭔지 토플은 뭔지 잘 설명해 주겠지 싶어서 갔는 데
막 그런걸 설명하더니
우리학교에서 공강시간에 영어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는거야.
솔찍히 조건들은 진짜 꿀이거든
같은수업을 1교시에서 6교시 까지 하니까 공강때 가서 들으면 되고
물론 수준별로도 잘 되있고 자꾸 땡땡이 치면 담당 선생님(?)이 전화해서 델꼬가기도 하고 ㅋㅋ
또 더 듣고 싶은 거 있으면 책사서 집에가면 인강으로도 다 올라와 있어서 들을 수 있고
방학에도 불러서 영어특강해주고 개강때 종강때 무료 토익시험도 보게 해주고
2학년 되면 거기 올려진 인강을 프리패스로 다 들을 수 있게 되있데
또 마지막에 성적 많이 오르면 뭐 외국도 델꼬가주고 출석 꼬박꼬박하면 50% 환급도 해주거든
이거 다 해서 798.000원이던가. 여튼 80마넌 정도
근데 내가 고민인건 솔찍히 내가 끈기있는 성격이 아니라 막말로 뽕 뽑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또 말하는 거 만큼 좋을 까 싶기도 하고... 막 그런 거 있잖아 입학했는 데 선배들이 '너 그거 신청했냐? 돈버렸넼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일 수도 있잖아?
그리고 좀 큰 이유중에 한개가 내가 장학금을 하나도 못받아서 입학금까지 4.800.000원이나 쌩돈 다 냈거든...?
그래서 또 80만원...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떡하면 좋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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