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는 그냥 수능이나 빨리 보자는 생각으로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는데
복학하니까 그냥 붕 뜸..
그것도 어린나이도 아니고 이제 친구들 다 취직하고 졸업하고 그러고 있는데
난 뭐 해놓은 것도 없어 어학연수니 봉사니 인턴이니 스펙도 없고
토익은 그냥 조금조금씩 하긴하는데 진짜 하기 싫고
근데 취직걱정은 무지 많고
하...... 원래 추진력이 강한 편도 아니고 말이 바로실천으로 옮겨지는 스타일이 아니란 건 알지만 이건 뭐 학교만 다닐뿐이지
뭐 아무것도 없다
주변에 애들은 뭐하니 뭐하니 이것저것 막 하고 그러는데......
근데 또 그런건 부럽지도 않고
인생이 갑자기 왜 이렇게 허무주의가 되버린건지....

인스티즈앱
연금복권 당첨자 폰 알림창 상태..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