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거의 불가능한거 알잖아 엄청 힘들다는 거 알잖아
그래도 물어본다는 거는 난 어느정도 절실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해주고싶은 말이 있음
나 현역때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였다? 9평도 21213이었나 그랬음
근데 나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더 노력하면 오를 수 있다 막 그러는거 귀닫았어
왜냐면 주변에 커뮤니티에서 다들 그랬거든 기적 같은거 없다고
상위권 애들도 자기네 성적 유지하는 거 엄청 빡센데 중상위권이 어떻게 성적 올리냐고
그래서 나도 아- 그렇구나 힘들구나 그래 그럼 이정도로 만족해야겠다 하고 평소하는 시간대로 공부하고 놀고 그랬음
결과 현역 수능때 32435 나옴ㅋㅋㅋㅋㅋ핵망했지 엉엉 울었다 나는 그냥 하는만큼만 했는데 욕심도 안부렸는데ㅠㅠ하고
그리고 재수하면서 깨달았어
뒤로갈수록 상위권 애들이 자기 성적 유지하기 힘든 이유가 중상위권,중위권 애들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이라는거
왜냐면 걔네들도 공부안했던게 아니거든 상위권 애들이 좀더 빨리 머리가 트였던 것 뿐이야
그거 조금만 빨리 깨달았으면 내 수능성적이 그렇게 쓰레기였을까 싶어ㅋㅋㅋ
나는 재수해서 6평 11211/9평 11111/수능 21111로 서성 경영 합격했어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얘들아
기적? sky? 당연히 힘들지 1~3년동안 거기만 생각하고 달린 애들도 있는데, 걔네도 가기 힘든 곳인데
그렇다고 절대 포기하지마
물론 내가 말하는거는 9평까지 띵가띵가 논 애들 대상으로 하는말아니야 걔네는 진짜진짜 힘들어
6평이 자기 공부한 만큼 안나왔다거나 9평이 생각만큼 안 올랐다 하더라도 절망하지 말라는 말이야
사람마다 포텐 터지는 시기는 달라 너무 조급해하지마 꾸준히 하기만 해!!(but 안일해서도 안됨)
힘내 얘들아 수능은 정말로 마라톤이야 중간중간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건 내 실력의 중간점검일 뿐이야 알지?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인스티즈앱
현재 난리 난 놀면뭐하니 출연한 정준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