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스무살이야...재수도 반수도 안해 그런데 수능에 되게 미련이 남아...공부 열심히 하는 익들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했다면 수능 때 안그랬을까?란 생각이 들어. 나는 원래 정시파였는데 안전하게 진짜 수시에서 내신 1점 밑으로 쓴 대학을 넣었어. 모의고사는 항상 24221정도 나와서 수학만 잡으면 되서 마지막까지 수학 과외를 했었어. 그렇게 수능 날이 왔고 수능 날 아침까지 긴장이 전혀안됐는데 언어영역 시작하자마자 머리속이 새하얘지면서 지문이 하나도 안들어오는거야 9월부터 그렇게 실전모의고사를 풀었는데도...언어영역은 항상 20분정도가 남았는데 무색하게도 비문학을 통채로 못풀었어 패닉이였지...언어영역이 끝나고 수리영역마저 망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마음 다잡고 풀었어. 영어영역도 그렇구 탐구 때는 멘붕이었지 한지가 너무 어려운데 시험관 분이 시험지에 이름 쓰라고...몇 번을 주의를 주시다가 내 펜을 손에 잡아주시고 이름쓰라고ㅋㅋㅋㅋ한지는 진짜 못보면 2등급이었는데 수능때 5등급 나왔나 진짜ㅋㅌㅋㅋ익들은 꼭 이름 쓰고 시작해...그렇게 한지 망하고 사문 마음 다잡고 풀려고 했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구...마킹도 제대로 안되고ㅎ 나 진짜 탐구 둘다 못하면 2등급이었는데 사문 3등급 나왔어 이렇게 수능 끝나고 망했다란 생각이 들고 시험장 나오고 엄마 얼굴 보는데 울컥하더랗ㅎ 결과는 뭐 42253ㅋㅋㅋ 왜 수미만잡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 결과나오고 담임쌤한테 불려가고 그랬어 와중에 4뜨던 수학이 2나와서 기분은 좋더라궄ㅋㅋㅋ하하ㅎ 되게 긴 글이다 수학에 노력한게 아깝기도하지만 지금와서 공부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서 되게 후회된다 수시 붙긴했지만 내신 1점대를 낮춰서 썼으니 뭐 지금은 지방사립대 다닌다ㅋㅋㅋㅋ서울로 학교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현타도 오고ㅋㅋㅋㅋㅋㅋㅋ되게 미련이랑 후회가 뚝뚝 떨어지는 글인거 같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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