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는 왜 비추하는 거야?

고 2인데 인문계 여고 이관데 모의고사는 13322인데 내신이 진짜 쓰레기라서 자퇴하고 재종 다니고 싶은데 왜 말리는 거야?

[익인1]

또잉 내가 딱 쓰니같은 입장이었는데 그당시 담임쌤도 나한테 자퇴는 안된다고 차라리 전과나 하라길래 완전 단호하게 제가 하고싶은일이 이과계열인데 제가 왜 문과를 가요 했었던 기억.. 그때 쌤이랑 진짜 거의 매일매일 상담하다가 엄마도 오시고 막 그랬는데 결국 자퇴실패함...ㅎ 나도 왜말리는지 모르겠더라 혼자 공부 잘하고 학교 내신 쓰레기라 못살려서 자퇴하고 차라리 그시간에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는데.. 물론 지금도 같은 생각...

[글쓴이]

와 진짜 똑같다... 근데 그거 내가 완강히 거부해도 상관없는 거야? 난 진짜 거절 못하는데 그냥 무조건 안볼사람이다 생각하고 학교 안 다닐 거라고 하고 숙려기간도 그냥 스킵하려고 했는데

[익인2]

뭐를 거부해? 전과하라고 하는거??

[글쓴이]

아니 자퇴 못하게 하는 거

[익인3]

자퇴 못하게 하는거 완강히 거부해도 상관 없을걸..? 난 진짜 자퇴하고 싶어서 딱 이맘때쯤이었다 여름방학전에 기말 끝나고 나서부터 쌤한테 자퇴하고싶다고 계속 얘기했엏고 상담했었는데 쌤이 진짜 정색하고 자퇴는 무슨 자퇴냐고 모의고사 성적 좀 잘나온다고 잘난척하지 말라고 엄청 뭐라하셨어 엄마도 내가 자퇴하고싶은거 다 아셔서 상담오셨을때 자퇴관련 얘기할때 얘기했었는데 쌤이 뭐라고 말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그냥 자퇴하지 말고 학교 다니면서 정시준비하고 졸업장 따는 목적으로 다니라고 하셨어. 솔직히 내인생인데 내마음대로 못하는게 화나기도 화났고 학교 수업에 제한받아서 내가 하고싶은 공부 못하는것도 좀 서럽긴했어. 숙려기간 스킵하고 그런건 잘 모르겠다ㅠㅠ

[글쓴이]

3에게
진짜 나랑 상황 똑같다... ㅠㅠㅠㅠ ㅜㅜㅜㅜㅜ 아 진짜 익인아 자세히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도움됐어

[익인4]

글쓴이에게
쓰니는 꼭 후회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가길 바랄게ㅠㅠㅠㅠ

[익인5]

나는 지방특목고 다니는데 한 학년 위에 다니는 선배 모의고사 1등 찍고 의대간다고 바로 자퇴해버림.. 의지만 있고 강하면 상관 없을 것 같아!! 학교 다니는게 꼭 답도 아니고 학교 다니면 내신이랑 모고 둘다 신경써야하니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7]

거기가 어디야,,??

[익인8]

아 우리학교랑 상황ㅇ이 똑같아서 우리학굔줄 알았어 미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