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자사고는 가지마. 강남 자사고 다니는 익이고 옆동네에서 공부 잘하는 학교에서 표창장 받고 졸업했는데 와서 얻은건 넓어진 시야와 견문, 그리고 찌들어 잇었던 나의 과거에 대한 성찰과 인성에 대한 반성, 좋은 친구들뿐이고 잃은건 자신했던 공부실력, 동반해서 바닥을 기고 있는 자존감과 자신감, 친화력과 둥글둥글했던 예의, 동심 그리고 건강 상태 나익 원래 자신감에 벌어먹고 친화력 좋고 중딩때 학생회 임원이란 임원은 다했었음. 아직도 중딩 친구,후배들 보면 내 학교 생활이 워너비였다 할정도로 완벽했음. 근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학생회같은건 이 학교에 지인이 1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고 내가 자신감 높았던 부분들이 다 우물안의 개구리라는걸 느꼈었지 하지만 친구들의 성숙한 성격과 인성에 나도 배울점이 많아졌고 성장해서 그런 점은 극복 가능했는데 공부 측면에선 자신감 엄청 잃었다 이건 극복 불가더라 자신감 잃고 나서 성적 엄청 떨어지고 주변에 일반고 간 애들 학종, 교과로 높은 대학 고민할때 나는 정시+논술로 뚫어야 한다는 그 현타 대박이야 목표는 엄청 높은데 대학갈 수 있는 상황이 너무 힘들어짐 특히 지금 수시비중 최대치라... 아직도 중딩 친구들한테 내 현 상황 말못한다 나보다 못했던 애들 지금 자소서 엄청 쓰고 있는데 나는 정시준비만 하니까 너무 초라해 ㅋㅋㅋㅋㅋ 초반엔 나도 일반고 갔으면 학종 썼을텐데 싶었는데 이제 자존감이 바닥을 찍고 지하를 기듯이 하니까 내가 어딜 갔어도 못했을거란 생각밖에 안듬 나 정말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던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부정적이고 후회만 하고 열등감에 쩔어버릴줄 몰랐다.. 정말 자신감 자존감 떨어지면서 힘들게 공부할거 아니면 아무리 내가 세상을 넓게 보고 살고 싶더라도 걍 주변에 일반고 가서 수시로 대학 가라 제발 적어도 자사고에서 수시로 대학가는거보단 훨씬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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