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진짜 현타 와

수능때 국영은 평소대로 나왔는데 수학 약간이랑 과탐 훅떨어져서 최저 못맞춰서 논술 반은 못가고 간거도 거의 최저없는 논술이라서 다 광탈당하고 정시로 지방 국립대 갔거든

근데 진짜 19년동안 생각도 안해본 학교에 오니까 계속 아쉬움이 남아서 반수하기로 결심하고 수특만 한번풀고 6월쳤는데 국영수는 그대로고 과탐만 다시 12떴는데 갈 수 있는 학교가 완전 바뀌더라..ㅋㅋㅋㅋ

원서쓸때는 이 학교 제일 낮은 학과도 추합,불합권이었는데 이번거로는 내가 가고싶은 학과 안정뜨고.... 물론 6월이고 모의지원이라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과탐하나로 대학이 엄청 바뀌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번에 다른거안바라고 과탐 11떴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