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학벌 커트 있는 사람있어..?

우리집은 있다..?ㅠ 

할머니께서 돈이 진짜 많으시거든ㅠㅠ 

그런데 공부를 전쟁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것이 한이셔서  

경제적 지원에 커트를 두셨어..ㅎㅎ 

(참고로 울 집은 돈 그닥임..ㅋ) 

그래서 사촌들은 보면 

하버드, 스탠퍼드, 서울대, 이화, 

브라운, mit, 아헨공대 등.. 임..ㅋㅋ 

국내에서 해결은 힘들 것 같고 외국 나가야하나... 하.. 진짜 짜증나..ㅠㅠ  

집에서 공부하라고 달달 볶는데 

미치겠다...

[글쓴이]

잠도 안오고... 낼 학교 가야 하는데..ㅠ
국어 지문이나 풀다가 자야지...😂😂😂

[익인1]

작년에 내 친구 한명 어머님 아버님 스펙이 진짜 ㅎㄷㄷ하신데 내 친구 연대 아래로 못쓰게 했었어..담임이랑 싸워서 논술 넣은데가 연대...

[익인2]

쓰니도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부담이 큰 것 같아서 안타깝다..ㅠㅠㅠ쓰니가 열심히 하니까 그 노력 어떤식으로라도 보상받을거니까 맘놓고 공부할 수 있음 좋겠다!

[글쓴이]

고마워..ㅠㅠ 나는 국내 대학은
할머니가 설대 아님 이대라고 죽어라 외치셔서..ㅎㅎ 흐앙ㅠㅠ나도 영어 잘해서 외국 대학으로 가고 싶다..격려 고마워!!

[익인3]

우아 나랑 반대다..우리아빠는 경북대 전액장학으로 나와서 나중에 고려대 석사했는데 뭐 막 엄청난 스펙은아니지만ㅠㅠ 아빠 환경에서 거의 기적적인 학력이였는데 나 대학 못가게 한다.. 나대학가고싶어,,,

[글쓴이]

헉 진짜 반대다..ㅜㅠ 너도 너대로 고충이 있을 듭..왜 막으시는 거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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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할머니가 국내대학은 여자는 설대 아님 이대래 휴... 내 남동은 설대 가려고 하다가 지금 방향 틀어서 외국대학 준비중...ㅠ

[익인5]

난 그정도 조건?? 지원 이면 무조건 닥공부 할듯..
경제적 풍요에서 공부하는거랑 아닌거랑 차이가 심해서 ㅜㅜ

[글쓴이]

그치...ㅠ 나도 사실 지원해주는 금액이 엄청커서..ㅠ 가야만 해서 닥공부 중인데 어제오늘 공부도 안되고 급 불안해서 글썼어ㅠ 난 암뜬 이대나 설대 쓰는 데 남동은 현재 외국 대학 준비 중이거든...어제 영어 학원 다녀온 남동 보니까 착잡하기도 하고

[익인6]

그치 나도 말은 저렇게 했지만 막상 내 상황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기도 해 ㅜㅜ
그래도 뭔가 학벌을 얻으면 그 다음은 탄탄대로? 같아보이는데
그걸 생각하면 좀 더 힘이 나지 않을까?

[글쓴이]

고마워!ㅠㅠ 심리적 부담이 넘 커서 글썼어ㅠ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잘난 척한다고 뭐라해서...털어 놓기도 뭐하고..ㅠㅠ
근데 가슴은 또 넘 답답해서..ㅠ 딱 오늘 하루만 쉬고 지금의 고충은 미래를 위해 참아야지 ! ㅎㅎ ㅠㅠ

[익인7]

우리집인줄.....할머니 엄마 이모 다 이화여대 아빠 서울대 할아버지 육사 이래
스트레스받음 맨날 친척들 모이면 수시 어디쓸거냐 적어도 이대는 가야지?이러면서 기대하는 분위기임
이대 이상만 가면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해서 좋긴 한데 그게 쉽냐고

[글쓴이]

진짜..ㅠㅠ 미치겠어 영어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국내로 길가고 있기는 한데 현역으로 설대나 이대 딱 이렇게 선택지 2개 주시니까ㅠㅠ 와 미친다 미쳐ㅠㅠㅠ 남동은 나보단 영어가 좀 더 되고 개는 아예 선택지가 설대 하나니 뭐가 되도 국내보단 편하겟지? 라는 생각에 외국 준비하는데

[글쓴이]

걍 나도 작년에 영어 포기말고 계속할껄 후회됨ㅠㅠ 오늘 엄마 친척 모임 다녀오신다던데... 또 얼마나 TMI를 쏟으실지...ㅎㅎ

[익인8]

나... 우리집도 마지노선이 이대까지였어... 지금 딴 여대 다니는데도 넘 힘들다ㅠ

[글쓴이]

ㅠㅠㅡㅠ 힘내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