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중학교 자퇴해본 익있어?

제목 그대로야 중학교 자퇴했거나 할려고 하다거나 아무 상관없어 나 진짜 급해 너무 힘들어서 그래

[익인1]

학교 계속 안나가면 된다고 알고는 있어

[글쓴이]

그거는 나도 알아 정원 외 관리자로 분류되야지 중졸검정고시 볼수 있는거

[익인2]

웅 나 중학교 자퇴했엉

[글쓴이]

혹시 엄마한테 어떻게 말드렸어?

[글쓴이]

나는 준비한거는 많은데 하나도 제대로 보여준게 없어 엄마한테 보여줄려고 편지도 써보고 피티티도,,,,그리고 계획서(?)도 적었는데 아직까지도 엄마한테 숨기기만 한다 어쩌면 나는 자퇴가 하기 싫은걸까? 아니면 뭘까?

[익인3]

난 다른익인데 부모님 반응이 두려워서 망설여지는걸 수도 있어
나도 그래서 정확한 얘기는 거의 6개월 지나서 했거든ㅠ

[글쓴이]

아 진짜? 나 지금 오늘은 꼭 얘기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얘기못했어 솔직히 나는 너무 하고 싶은데 나는 진짜 너무 힘든데 엄마가 내 얘기에 공감을 못할까봐 좀 무서워

[글쓴이]

글쓴이에게
솔직히 이 종이세장을 못보여주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지금도 엄마한테 숨기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기도해

[익인4]

글쓴이에게
나도 그랬어ㅠ 나 결국 자퇴하는데 음 가족이랑 사이가 안좋아졌어 쓰니는 안그러고 잘해결할 수 있을거야 응원할게 혹시 속상하거나 힘들면 답글 달아줘 내가 도움이 안될 수도 있지만 들어줄게ㅠ힘내

[글쓴이]

4에게
어떻게 알려드렸는지 들을수을까? 불편하면 말안해줘도 괜찮아

[익인5]

글쓴이에게
난 피피티 만든거랑 편지7장이랑 계획3장인가 다 보여드리고나서 부모님께서 심각한거 아셔서 계속 얘기했는데 우리 엄마가 좀 보수적이셔서 나 학교 안다니면 안본다하셔서 음 이혼할지도 몰라 근데 난 너무 일주일 짧은시간동안 결정내리려고 해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까 쓰니는 기간 더 넉넉하게 잡고 부모님이랑 얘기해봐!!!

[글쓴이]

5에게
고마워 나도 너무 빨리 결정을 내리려고 했던걸도 모르겠어 편지 7장이라니 그건 진짜 대단하다

[익인6]

나 자퇴했어 이번에

[글쓴이]

어쩌다가? 불편하면 않말해 줘도 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