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취업 안 해, 대학도 안 갈 거야

7년 전l조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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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전교권이고.. 전공은 금융회계야

난 취업도 안 할 거고 대학교도 안 갈 거야

당장 위로 올라가서, 알바하면서 내가 배우고 싶은 거 배울 거야

나 1학년 때부터 전공이 안 맞아서 울면서 공부했거든?

취업도 할 맛 안 나더라 내가 싫어하는 거고 안 맞는 거니까

나 배우고 싶은 거 정말 많거든 그래서 알바하면서 배우고 싶은 거 배울 거야

동시에 유튜브도 할 거고

이제 내 인생 내가 사려고 해

그동안 남들 눈치 보느라 억지로 했거든,

휴

마음 편하다 익들아

쌤들한테 엄청 욕 먹겠지만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

	익인1 그래 화이팅! 7년 전
	익인2 근데 익인아이런말해서 미안한데 솔직히 취업안하고 너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기엔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지않을까???ㅜㅜㅜ물론 익인이 맘이겠지만 취업해서 돈 조금 모으고 하고싶은일 찾아다니는게 나을거같은데.. 7년 전 글쓴이 걱정하는 건 알겠는데 전공하고 너무 안 맞아서 한 선택이야. 나도 생각없이 결정한 거 아니고, 그동안 생각 많이 해본 거야... 전공하고 도저히 안 맞으니까 이런 선택 하는 거 아니니...? 7년 전 글쓴이 그리고 과연 내가 그런 선택을 하면 행복할까? 정말 미안한데 이런 글에 굳이 이런 댓글 쓰는 이유를 모르겠어.. 7년 전 익인3 내말은 니가 대책없다는게 아니야 당연히 중요한결정인데 그런생각 많이했겠지 근데 하고싶은일과 현실은 다르니까 하는말이었어 내지인도 너랑 같은케이스였는데 경제적 조건때문에 힘들어져서 중간에 다시 취업으로 돌렸는데 그마저도 어려워서 실패해가지고 지금다시 수능준비한다고 힘들어해서 하는말이야 7년 전 글쓴이 웅 걱정하는 이유는 알겠네, 하지만 난 그냥 내 결정에 맡길게 나쁘던 좋던 다 경험이니까 7년 전 익인6 나도 이 댓글에 동의해 조금 걱정되는 마음에 혹시나해서 댓글 달아준거같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유하게 받아들여 ~ 7년 전 익인8 맞아.. 7년 전
	익인5 익인아 정말 존경해,,진짜 멋지다ㅜㅜ실패하더라도 뭐 어때!! 니 말대로 다 경험인데 난 아직 내가 하고싶은것도 잘 모르는데,,그런 면에서 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응원할게❣️ 7년 전
	익인7 좋은 경험 되길 7년 전
	익인9 익인아 이거보면 혹시 답댓 달아줄 수 있을까??? 나도 익인처럼 하고싶어서ㅠㅠ 7년 전 글쓴이 웅 왜?!?!?! 7년 전 익인10 나는 지금 고2인데 사실 나도 익인이랑 같거든ㅠㅠㅠ전공이 안맞거나 이랬다기보다는 음...내가 하고싶은 걸 하고싶어서? 근데 난 걱정도 많이되고 일단 부모님 설득도 해야하고 뭐 그런데 익인이는 어떻게 확고하게 결정을 내리게 됐는지 궁금해서!혹시 실례되는 질문이었으면 대답안해줘도되!! 7년 전 글쓴이 처음에 대학을 가려고 했는데 대학을 가도 나는 전공이 금융회계라 그쪽 계열로밖에 못 가잖아 그래서 나는 ‘아 3년 동안 개고생 했는데 4년 동안 또 개고생 해야한다고? 어.. 싫어!’ 라는 생각이 강했어 난 정말 3년 동안 적성과 흥미가 안 맞아서 죽을 뻔 했거든 하하ㅠㅠ 취업을 하려고 해도 금융이나 회계 쪽밖에 안 되잖아.. 심지어 요즘 취업 난이라 취업도 정말 안 되고.. 아무튼 평소에 하고싶었던 게 너무 많았는데 중3 때 가족이 어려워서 꿈 포기하고 특성화고 입학한 거라, 3년 동안 한 시간이 아깝지 않더라(그만큼 안 맞는 걸 했으니 미련도 없었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가정이 차츰 나아지고 있어서 이제는 굳이 내가 가족 먹여살리지 않아도 되는 형편까지 왔어! 그래서 나는 늦게나마 이제 진짜 배우고 싶었던 것들 배우려고 하는거고.. 위로 올라가는 거는 우리 지역에는 학원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는 거야! 7년 전 글쓴이 일단 위로 올라가서, 알바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다 하고 정 안 되면 모은 돈으로 대학 가려고 해! 가족들도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라는 눈치라서 괜찮고 다만 걱정인 건 선생님들이랄까 7년 전
	익인11 익인아 근데 과가 회계여도 기준학과명으로 따져서 아예 다른 분야의 과도 지원 가능해! 나도 조리과 재학 중인데 이번에 특성화 교과100으로 경영학과 지원하거든...! 그냥 혹시나 해서 말해줘봤오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