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단 방송 관련 전문대 1학년인데 우울증이랑 이것저것 겹치고 여기 나랑 안 맞는 거 같아서 월요일에 휴학계 내려고 하거든 그리고 다른 공부 하려는데 내가 어릴 때부터 꿈이 법의학자였단 말이야? 그리고 성향으로 봤을 때도 방송보다 그쪽이 더 잘 맞을 것 같고 그래서 엄마도 지원해줄테니 오래 걸리더라도 하고싶으면 다시 시작해보라고 하는데 고등학교 내신이 4점 후반~ 5점 초반이었고 영어 수학이 완전 노베이스야... 재수 한다고 하면 중학교 과정부터 천천히 배워서 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내 몸상태도 완전 괜찮은 상태도 아니니까 재수 안 하는 게 더 맞겠지...? 마음같아서는 다시 시작해서 법의학 하고 싶긴 한데 내가 여태 안했던 게 후회되고 그렇다ㅠㅠ... 차근차근 해도 가능성이 있을까...? 조언좀 부탁해 따끔하게 한소리 해줘도 되고 재수보단 잡담이 맞는 거 같아서 옮겼어ㅠㅠ

인스티즈앱
남편이 맥심을 정기구독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