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3이고 중간고사는 이미 봤엉 솔직히 진짜 중학교 2년 반 내내 엄청 열심히 살았거든..ㅠㅠ 등수도 300명 넘어가는 데서 열심히 할때는 전교15등 안에 계속 들었고 선행도 많이 해두고 혹시 몰라서 생기부도 잘 채워놨어 내가 진로도 정하고 이것저것 결정한 뒤에 일반고로 가기로 결심하고 3학년 2학기니까 성적 한 학기쯤은 망쳐도 되지 않나 생각했는데ㅠㅠ 부모님은 그게 아닌가봐 공부하는 습관 어디 안간다고, 필요없는 성적이라고 버렸다가 그대로 물든다고 다그치면서ㅠ 망친 중간고사 성적으로 혼남.. 솔직히 3년 중학교 생활동안 마지막 학기고 그동안 충분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ㅠ 고작 시험 두번 버리는 걸로 최선을 다하지 않는 한심한 사람 된것같음.. 선행은 지금 이과 수학 다 돌리고 고2,3 영어모의고사 풀어봐도 90점대 나와 중학교 영어는 수업 1도 안듣고 본문 몇번 읽고 시험쳐도 무조건 95점 이상이고 과학은 개정 전 기준으로 물1심화 화1화2 다해놨고 생명도 좀 들었어 국어도 마더텅? 그 모의고사 문제집 혼자서 풀고있고 시험기간에도 쉬지않고 고등학교 공부했음ㅠ 내신만 안챙겼을 뿐ㅠㅠ 고1 3모 6모 각각 98 95? 그쯤 나왔었고 암튼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중학교 마지막 학기 좀 놀고 고등학교 공부 해두는거 괜찮지..? 독설도 괜찮으니 조언좀 해주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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