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이렇게 힘든지 나도 잘 모르겠다 정확히 뭐 때문에 힘든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기숙사가 힘든건 아닌데 미친듯이 집에 가고싶다는거야 지금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맨날 밤마다 울고 앞으로 하루하루가 무섭고 걱정돼 여기온뒤로 맨날 우는거같음 한달마다 본다는 시험도 무섭고 과제도 무섭고 조별과제도 무섭고 그냥 다 무서워서 집가고싶어 반수하고 싶은거도 집가까운 대학다니려고가 내 솔직한 이유인데 꼭 내가 원하는 과 아니어도 집가까우니까 그 대학가고싶어 나 진짜 바1보같다는거 아는데 난 진짜 심각하다 여기서 집까지는 기차로 한시간 좀 안걸리는데 통학도 일주일정도만 해볼까햇는데 엄마는 자꾸 나약한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난 진짜 집에 가고 싶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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