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면접 진짜 잘봤거든.. 면접장가서 면접관님들 빵터트리고 나오고 성적 별로였는데 최초합나오고 그랬오. 심지어 나 정시파라 자소서에 열내서 쓴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야
나 작년에 대입에 스트레스 받고 탈모있어서 막 고3들 힘들거 생각하면 안타깝단말이야.. 도움주고싶어서 글올려본당..!
학교는 일단 국립 4년제!
+모든 수시러 화이팅!
일단 난 교과면접은 아니었고 그냥 일반적인 면접이었어. 2대 1이었고 면접관이 2. 담임선생님이 떨어져도 걱정하지 말라했던게 누가봐도 자소서 막썼다고 걱정하지말랬거든... 근데도 붙었단건 면접에서 뒤집기했다! 이거즤ㅎ
내가 주로 이야기 할 건 네가지야!
면접 준비, 면접 자세, 면접관이 원하는 것, 면접관에게 기억남기는 법!
〈면접 준비>
나는 면접을 준비할때 학교에서 준비해준 모의면접 두번 친구들이랑 야자시간에 준비한거 두번 이렇게 보고 했어.
막 열심히 면접에 매달리진 않았던거같아.
너무 많은걸 준비했다간 실수하고 자책할까봐!
먼저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어느정도 적어놨을거아니야!
그런거 외울때 통째로 외우지마!
그런식으로 외우면 한번 틀리면 머리 하얘지면서 면접 망해!ㅠㅠ
무엇보다 그렇게 외운 것들은 오래 가지도 않아! 이걸 단어를 끊어서 기억해!
내 친구 1분 자기소개는
'저희 어머니가 팔이 다치시고 난 이후로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받으시는데 다치면서 우울해지신 어머니께서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받으면서 신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도 치료가 되는 것을 보고 저도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료하는 물리치료사가 되고싶었기 떄문에 이 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였어
이걸 기억하고 있는 나도 대단하지만 이걸 1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문장을 외운게 아니라 핵심 단어와 순서를 외웠던거야.
이 자기소개에서 핵심단어는 '물리치료사', '정신적' 이 두가지고 일의 순서는 (어머니가 다치심 -> 치료를 받으심 -> 신체적 정신적 치유 ->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음) 인거지. 어느 정도 이해돼? 나 이런식으로 해서 내 친구보다 빨리외웠어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질문을 외워!
무엇보다 거짓말하면서 대답 준비 하지마!
정확히 말해서 거짓말 할거면 완벽하게 하고 그럴 자신 없으면 하지마!
거짓말은 지어낸 거라 빈틈이 많거든. 거짓말이 아닌 포장을 해야해! 알았지?
그래서 난 면접관이 "왜 이렇게 책을 안 읽었어요?" 라고 하길래 "솔직히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읽지 않았다. 하지만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어휘력과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 책을 읽는것은 취미가 아닌 필수라는 것을 꺠달았다." 라고 했어.
근데 어찌보면 마이너스일수도 있는 책을 안읽었음 이란 사실을 나는 인정했잖아.
이런데에서 플러스인거야. 자신의단점을 인정하면서 나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해.
왜냐면 이 사람들은 연구원이 아니라 본인들이 가르칠 학생을 뽑는거거든.
완벽한 학생이 좋지만 완벽한척하는 사람은 별로거든.
~~한 척하는 것 거짓말 하는건 절대 금물이야!
하더라도 그 사람이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을 거짓말 쳐! 수행평가때 화려한 결과물을 제출했다던지 모의고사 점수가 좋았다던지! 이런거..
그리고 자소서를 잘 봐.
자신이 어떤 내용을 자소서에 썼는지 보고 대답할수 있어야해.
대답 못하면 너는 자신의 자소서에 거짓말을 써버리는 거지! 위에서 말했듯이 거짓말은 절대 안되거든!
자소서에 자신이 어떤 상 받았는지 이 상을 받을떄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살피고 가는거 제일중요해! 알았지?
특히 시간 많이 남은사람들은 도서관 가서 무조건 책 다 확인해 줄거리 뭐였는지랑 어떤 내용이 기억에 남았는지!
자소서 많이 보는 면접관들은 이런거 질문 많이하거든! 알았지?
그리고 중요한건 기준을 세워야 해. 그래야 어떤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아
나는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1학년에 비해 2학년때 물화생지 성적이 떨어졌다길래. 1학년땐 과학이라는 융합과목이었지만 2학년땐 물화생지로 나눠지면서 모든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다른 과목이 되어버려 공부하는데에 어려웠다. 라고 했어.
노력했지만! 그 이외의 질문에도 나는 노력하는 사람인걸 티냈어! 그런식으로 기준을 세워두는게 좋은거같아.
〈면접 자세>
면접 처음 들어가서 인사는 어떻게 할까 문은 어떻게 열고 어떻게 닫을까 이런거 걱정 많이 하잖아.
그런거 신경쓰지마! 우리 교수님이 다른사람 다 기억 못하는데 나는 기억하셨단말이야.
근데도 내가 어떻게 들어와서 어떻게 인사했는지 기억 안나신다 했어.
솔직히 면접가서 넘어지면서 들어가도 기억 못하실걸? 왜냐면 너의 대답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런거 신경 안쓰시거든!
그리고 절대 떨고있단걸 들키지 마! 말이 틀려도 그냥 평소 말 틀린것처럼 그냥 넘어가버려.
틀렸다고 다시하겠습니다 하면 면접관님도 지루하고 너가 외운 티가 너무 나서 오히려 마이너스일수도 있어.
면접관이라고 생각 말고 조금 높은 사람과 그냥 대화한다고 생각해.
진짜 제일 중요한건 눈 깔고 말하지마! 자신 없어보여!!! 알았지?? 그냥 눈 보면서 얘기해! 이건 어려워도 어쩔수 없어!!! 이게 직빵이야!! 목소리 크게!!!
안녕하!!십니까!!!!! 저는!!!!! ㅇㅇ고등학교!!!!!! 3학년!!!!! 몇반!!!! ㅇㅇㅇ!!!! 입미다!!!!!!
이렇게 한다고 생각하면서 얘기해... 진짜 그러진 말구...
쩃든 이런식으로 해야 아 얘 좀 자신감 있나보구나 한단말이지.
나 그거때문에 면접관이 긴장 안되나보네요~ 제일 잘하고 있어요~~ 라고 칭찬도 해주셨어! 잘했지?ㅎ
그리고 손은 나는 보통 무릎위에 올려두다가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제스쳐 있잖아 이런건 큰 마이너스 없는거같아. 왜냐면 습관이란건 내가 긴장하지 않았다는걸 어느정도 어필하는 것 같아. 그렇다고 의식해서 너무 많이 하다보면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또 어지러워...ㅎ
〈면접관이 원하는 것>
너무깊게 고민하지마. 생각해봐. 면접관은 학생을 뽑는거야. 학생은 등록금을 내고 학교에 다니잖아.
너가 얼마나 성실하게 2~4년 동안 등록금 가져다 줄수 있니~ 하는거야.
이건약간 속된말이고 아닌학과도 있어.ㅋㅋㅋㅋ 그렇다고 완전 틀린말은 아니란거지.
너희가 이 학과 들어와서 뭘 배우고 싶냐 물어보는 것도 왜 이 학과를 선택했냐 묻는것도 결국엔 그거야. 2~4년동안 등록금 잘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별로 배우고싶은게 없어보이면 얘는 우리학과에 오래 못있겠구나 하는거고.
이 학과 선택에 대한 큰 이유가 없어보이면 우리 학과에 관심없구나 하는거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학과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해.
내 친구는 영어교사 하고싶은데 교대가 너무 높아서 영어통번역과 간다고 면접준비 하는데 영통과에서 회화 했다가 욕먹었어. 영통과는 회화하는 곳이 아니라고. (그때 들은거로는 영어회화를 배우는게 아닌 영어와 영어문화의 추세를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통역하고 이런거로 기억나)
이건 학과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단걸 알 수 있지.
차라리 솔직하게 영어교사 혹은 교수가 되고싶어서 지원했다 하는 게 맞는거야.
결국엔 아쉽지만 이친구 떨어졌거든.
기억해야해! 어떤 과 면접을 가던 그 과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면 면접관의 관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수도 있어..!
그리고 절대 완벽한걸원하지 않아! 솔직히 우리가 완벽하면 뭣하러 면접보는 전형을 넣었겠어!! 그치?
어느정도의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학교를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런 학생을 원해.
너무완벽하면 면접관들도 의심할수 있어.. 얘는 뭔데 이렇게 완벽해서 이런 곳에 이런전형으로 원서를넣은걸까... 하고. 너무 완벽하려 하지마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 남기기>
내가 얘기 했지 우리 교수님 나 말고 기억못하신다고. 왜 기억 하시냐면 내가 면접막바지에 면접관님이 "벌써 ㅇㅇ학생과의 면접시간이 다되었어요..."라고 하시길래 내가 면접관님들께 "면접 끝내기 아쉬우시죠?ㅠ" 이랬어.. 나도 그 말 뱉고선 속으로 완전 미쳤다고생각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이 면접같지 않고 너무 잘 흘러가길래, 나는 끝내기 아쉬워서 면접관님한테 그랬던거같아.
그랬더니 면접관님들 빵터지시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복도랑 대기실까지 들렸대(우리학교 방음 잘 안되긴해..ㅎ)
솔직히 이건 너무 당돌했고 나도 갑자기나와버렸지만 이거 말고 또 있어!
일단 교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아보고 가.
맨마지막에 하고싶은 말 있냐고 물어보면 그런거 얘기해.
학과 교수님이 이러이러 하신 분들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그런 교수님 밑에서 배우면서 연구도 하고 많은 지식을 쌓고 싶다고.
혹은 어떤 교수님이 진행하고 계신 연구중에 이런거에 관심 있다고! 잘 알진 못하지만 꼭 한번 얘기들어보고싶다던지 그런식으로!
이런식으로 말해. 그러면 얘가 관심이 었어서 많이 찾아봤구나. 정말 우리학과에 들어오고싶구나. 이런게 어필이 돼!
교수님얘기하는거 진짜 좋아. 왜냐면 그 교수님은 그 학교에서만 뵐수 있는거잖아!ㅎㅎ
말 할때 항상 웃고! 웃어도 미소말고 활짝웃어! 많이 웃는 사람은 활발해보여! 생각해봐. 잘 웃는 친구들 중에 조용한 애 봤어? 봤어도 걔는 걔성격이 조용한 사람이 아닐거야. 조용하더라도 남한테 잘대해주고 배려있는 사람일거라구. 웃는것도 중요해 진짜 중요해!
이쯤이면 거의 다쓴거같다ㅠㅠ
내일인 사람 많던데 꼭 잘 보고 좋은 대학갔으면 좋겠다ㅠㅠㅠ 화이팅!!
진짜 별거 아니고 막 완전 잘아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됐길바래!ㅠㅠ
댓달아주고 슼해간 사람들! 대댓 이제 안달게!! 슼해가서꼭 면접 잘보고ㅠㅠ 도움 됐길바래! 궁금한거 댓글로물어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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